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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정무위, 마무리 국감…여가위 국감 이틀간 열려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09:16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09:16

권영석 LGU+ 부회장, 정무위 출석…'다단계' 입장 밝힐 듯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는 18일 국회에서 마무리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겸임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국감을 실시한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출석한다.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다단계 영업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정무위는 지난주 공정거래위윈회 국감 때 권 부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긴급 채택한 바 있다. 당시 출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본부장은 다단계 영업에 대해 '중단 검토' 입장을 전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지속을 밝힌 바 있어, 이날 입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사위에선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등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과 관련, 검찰의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전망이다. 

반면 야당은 새누리당의 주장이 색깔론에 불과하다면서 미르·K재단 의혹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전날 특별감찰과장이 기관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둘러싼 여야의 팽팽한 신경전도 예상된다.

여가위는 18~19일 이틀에 걸쳐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은 여성가족부를 상대로, '화해치유재단' 문제와 소녀상 철거 논란 등을 두고 집중포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여가위 국감에서 야당은 한·일 위안부합의 협상에 관여한 정부 관계자, 화해치유재단 이사장, 위안부 할머니 등을 증인으로 요구했으나 여당의 반발에 부딪혀 채택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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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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