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금값 온스당 1300달러 붕괴, 저가매수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기적 매도세.. ECB 테이퍼링·연준 긴축은 부담
다음 하단은 온스당 1240~1265달러 될 듯

[뉴스핌=김성수 기자] 금 선물 가격이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온스당 1300달러 밑으로 떨어지자 저가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자 미국 투자매체 마켓워치는 이번 금값 하락이 지난 상반기 금값 상승세를 놓친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다.

올 들어 초강세를 보이던 금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3% 넘게 급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온스당 1300달러선이 붕괴됐다. 일일 낙폭으로는 2013년 12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현재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아시아 시장에서 0.38% 오른 1274.50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파란색)와 금 선물 가격(흰색) 추이. 미 국채 금리와 금값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금값이 하락한 것은 달러 강세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 인상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면서 달러 가치를 끌어올린 탓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7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기점으로 금값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시각이 나왔다. 

브린 런딘 골드 뉴스레터 편집자는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부진하게 나올 경우 금값은 상승할 것"이라며 "반면 고용지표가 잘 나오면 금값은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금값 하락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 금값 하락 지속 어렵다.. 정책적 압력은 주의

금 중개업체 샤프 픽슬리의 로스 노먼 최고경영자(CEO)는 "금을 사들이는 쪽이 더 승산이 있어 보인다"며 "투자자들은 언제나 필요하기 전에 안전자산을 사들여 왔으며, 그러기에 지금보다 좋은 타이밍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에 대한 매도 규모와 속도는 정상적인 포지션 청산 과정 혹은 차익실현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오히려 금값을 1300달러 이하로 떨어트리기 위한 투기적 행태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투기 세력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트릴 수는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며 "올해 상반기에 금값 상승세를 놓쳤던 투자자들에겐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제프니 에버뱅크 월드마켓 부문 사장은 "금에 대한 매도세가 기술적으로도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리아 분쟁이나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 브렉시트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금값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금값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발언도 여전히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경계감 등이 금값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 ECB 정책자들 사이에 테이퍼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타이 웡 원자재 상품 트레이딩 부문 디렉터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중앙은행들과 시장은 양적완화 정책이 실제 운용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효과에 있어서도 한계에 봉착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부양책을 거둬들일 경우) 이는 금값에 타격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값의 다음 하단은 1240~1265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타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애덤 쿠스 회장은 "금값의 심리적 지지선인 1300달러가 깨진 가운데, 현재 새로운 하단은 1265달러나 1240달러 정도로 형성돼 있다"며 "금값은 1265달러 바로 밑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데, 만약 이보다 더 떨어질 경우에는 1210달러, 그 다음에는 11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르제트 보엘 ABN 앰로은행 전략가는 "금값이 1257달러에서 바닥을 칠 것"이라며 "이보다 밑으로 떨어질 경우 올해 금값 상승이 끝났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