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두산 베어스 시즌 최다 ‘91승’ 타이 ‘보우덴 18승 팀 선발승 신기록’... 한화 이글스 트래직넘버 1

기사입력 : 2016년09월28일 21:47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21:49

두산 베어스 시즌 최다 ‘91승’ 타이 ‘보우덴은 18승 신기록’... 한화 이글스 트래직넘버 1. 사진은 박건우. <사진= 뉴시스>

두산 베어스 시즌 최다 ‘91승’ 타이 ‘보우덴 18승 팀 선발승 신기록’... 한화 이글스 트래직넘버 1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단일 시즌 최다 타이 91승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 역대 한 시즌 팀 최다 91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두산의 잔여 경기는 4경기로 이 부문 최다승 신기록을 예약했고 한화는 트래직넘버가 1로 줄었다. 선발 등판한 보우덴은 5이닝 3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8승을 수확, 한 시즌 팀 최다 선발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두산은 선발승으로만 75승을 챙겨 2000년 현대가 남긴 선발 74승 기록을 돌파했다.

이날 두산은 4회 대거 5득점, 타선을 폭발 시키기 시작했다.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와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낸 두산은 박세혁의 투런 홈런(시즌 5호)으로 점수를 냈다. 4회말 한화는 송광민과 김태균의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지만 후속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태균은 2년 연속 20홈런.

5회 들어 두산은 팀 홈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정규 시즌 우승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박건우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김범수를 상대로 백스크린을 맞추는 비거리 125m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178개의 홈런을 기록한 두산은 SK의 팀홈런 177개를 제치고 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로 등극했다.

두산은 6회 3점을 내며 승기를 굳혔다.
6회초 두산은 오재원과 박세혁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상황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낸 뒤 박건우의 2루타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이어진 1사 1,2루 상황서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9-2를 만들었다.

7회 두산은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후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한화는 7회말 이성열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이후 두산은 9회말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12-3 승리를 완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