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한달 남짓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결과가 헬스케어 업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 대선 TV토론의 내용 및 여론도 관련 업종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확대될수록 헬스케어에 대한 센티멘트는 우호적일 것"이라며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1차 폐암 치료제로 하는 리뷰 결과를 제외하면 이슈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10월 JW생명과학을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신라젠, 에이프로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장이 이어질 예정이며 임상 결과 확인이 예상되는 업체로는 한미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을 언급했다.
아울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트레이딩 매력이 높은 업체는 종근당과 대웅제약"이라며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휴젤, 에스티팜"이라고 제시했다.
또 하반기 신약개발 진척 예상에 따라 한미약품과 큐리언트를 최선호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