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에이스생명보험이 사명을 '처브라이프'로 변경했다.
처브라이프는 지난 1일부터 기존 에이스생명에서 처브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스생명의 모기업인 에이스(ACE)그룹이 스위스 보험 그룹인 처브(Chubb)그룹을 인수함에 따른 것이다.
에이스생명에 따르면 에이스그룹은 지난 1월 14일 처브그룹을 약 33조원에 인수, 합병했다. 이에 따라 새로 탄생한 그룹명을 처브로 결정했고,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처브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 합병으로 회사명은 변경됐지만, 한국의 에이스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계약들도 모두 변경 없이 동일하게 유지된다.
한편 인수합병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처브 그룹은 154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 전문 신용평가 기관인 에이엠베스트(AM Best)사로부터 A++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