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박승 전 한은 총재 “소비와 복지 늘리는 게 해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에서 특강..."낡은 성장엔진 바꿔야한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수출과 투자에 의존하던 낡은 경제성장 엔진을 바꿔야 한다. 소비와 복지를 늘리는 것이 해답.”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오전 한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성장환경 변화와 정책대응’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해법으로 소비와 복지 증대를 꼽았다.

박 전 총재는 먼저 수요 공급 논리로 그동안 우리나라가 일궈온 경제성장을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 수출과 투자가 성장을 주도해 왔기 때문에 공급측면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생산을 늘리기 위해 외채까지 끌어오고, 가계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장려해 대기업에 자금을 대줬다” 고 분석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대기업을 성장 견인 기관차로 보고 가계는 성장 바람을 빼는 누출 요인으로 본 것이다. 박 전 총재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경제 위기와 구조개혁’ 논문에 따르면 국민총소득에서 법인기업 비중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가계 비중은 감소했다.

그는 전기요금을 예로 들어 한국 경제 구조 문제를 설명했다. 1Kw당 전기 생산 원가는 113원인데, 산업용은 81원 가정용은 281원에 판매해 가계 소득을 줄이고 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더 이상 예전의 경제성장 엔진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며 “과거에는 투자와 수출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지금은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 투자는 연 3% 성장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민소득 증대 핵심은 소비에 있고 소비 주체는 대기업이 아닌 가계”라며 “가계 소득을 늘려줘야 하고, 이것이 바로 복지”라고 덧붙였다.

그의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복지 수준은 OECD국가 34개 중 꼴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비를 늘리기 위해 그는 “빈부격차를 완화하고 법인세를 높여 가계 소득을 늘려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최대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라며 “결혼 하고 아이 낳는 것이 본인에게 더 유리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여성 입장에서 임신 출산 때문에 직장과 경제생활에서 불이익 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신혼부부 전용 장기 저리 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나 국민은 10년, 20년 후의 일은 가볍게 생각하는데, 어느 나라나 미래의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앙은행의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은행이 중장기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승 전 한은 총재는 2002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제 22대 한국은행 총재를 지냈다.

지난해 발표한 ‘한국경제 위기와 구조개혁’ 논문에서는 ▲계층이동이 거의 불가능한 자본주의 체제위기 ▲양극화가 깊어지는 분배위기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성장위기를 한국경제의 세 가지 당면 위기로 분석했다.

<자료='한국경제 위기와 구조개혁' 논문>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