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국순당, ‘증류소주 려’ 출시

기사입력 : 2016년08월24일 17:09

최종수정 : 2016년08월24일 17: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주지역농민과 상생협력 통한 지역명주 사업 일환

[뉴스핌=전지현 기자] 국순당은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와 손잡고 개발한 ‘증류소주 려(驪)’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지난 2009년에 국순당과 여주시 및 고구마 농가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여주시와 고구마 농가는 원료인 고구마를 제공하고 국순당은 제품개발 및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는 지난 2015년 상생협력 대상을 수상한 국순당 고창명주처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상생경영 모델을 구축하는 지역명주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진=국순당>

여주의 특산품인 고구마를 원료로 프리미엄급 증류소주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7년간의 연구를 거쳐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여주 고구마는 천혜의 비옥한 토양(황마사토)과 풍부한 일조량, 남한강 상류 청정 지역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의 고구마에 비해 전분질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증류소주 려’는 잡미를 없애고 특유의 고구마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수확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여주산 고구마를 선별했다. 이후 쓴맛을 내는 양쪽끝단 2~3cm를 수작업으로 절단해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으로 술을 빚었다.

신제품 ‘증류소주 려’는 여주산 고구마를 원료로 빚은 프리미엄 고구마 소주다. 풍미향상 효과가 있는 동(銅) 재질의 증류기를 도입해 잡미와 잡향을 제거했다.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킴으로써 부드러운 맛과 은은하고 깊은 향을 구현했다.

‘100% 고구마 증류소주’인 알코올 도수 40%와 25% 2종류 및 고구마 증류소주 원액과 여주쌀로 빚은 증류소주 원액을 블렌딩한 알코올 도수 25% 등 3종류가 출시된다.

올 추석 선물세트부터 먼저 선보인다. ‘려세트 1호’는 100% 고구마 증류 소주로 알코올 도수 40% 및 25%, 용량 500ml가 각 1병씩 들어있으며 백화점 판매가 기준으로 각각 8만2000원. ‘려세트 2호’는 블렌딩한 고구마/쌀 증류소주로 알코올 도수 25%, 용량 500ml짜리 2병으로 구성됐다. 백화점 판매가 기준으로 4만2000원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증류소주 려(驪) 출시를 통해 약주 백세주, 탁주 대박에 이어 우리술의 3대주종인 증류소주까지 제대로 구축했다”며 ‘명작 복분자’에 이어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제품 개발로 농민과 기업간의 상생협력모델을 계속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