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롯데그룹 회사채 왕따...올해 만기 1.1조 어쩌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수사로 시장에서 외면...사모시장에서 해결?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8일 오후 5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롯데그룹이 회사채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계열사들이 발행한 회사채가 거래도 끊기고 금리도 슬금슬금 올랐다. 이에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1조1000억원대 회사채가 어떻게 처리될 지 관심을 모은다.

전문가들은 앞서 검찰 수사를 받았던 한화 CJ 등 사례를 근거로 시장 상황이 원상회복하기까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과 롯데캐피탈 회사채의 민평대비 스프레드(금리차이)는 최근 2개월간 각각 35bp 및 -27bp에서 49bp와 -8bp로 벌어졌다.

통상 신용등급이 한단계 떨어질 때 스프레드가 30bp정도 확대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롯데그룹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을 짐작할 수 있다. 신용등급이 AA+로 우량등급인 롯데캐피탈의 스프레드는 지난달 중순에 무려 39bp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한 증권사의 크레딧 애널리스트는 "매물이 늘어나 특별하게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프레드의 변화폭이 투자자들의 태도 변화를 말해주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들어 6월초까지 46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롯데캐피탈은 업종 특성상 회사채를 지속적으로 발행해야한다. 하지만 스프레드가 확대돼 6월초 이후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이후다. 

한 펀드매니저는 "최대한 시간을 벌어볼려고 하고 매수쪽도 다른 회사채를 사면 되니까 (롯데그룹 회사채) 거래가 많지 않은 편"이라면서 "투자자 태도가 다 반영된 것은 아니지만 6월초부터 (롯데그룹 회사채의) 상대적인 수익률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시장 인식 변화로 인해 롯데그룹은 회사채 발행이 여의치 않게 됐다. 회사채 발행에 앞서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발행신고서에 검찰조사 등에 대한 사항을 기술해야 하는 것도 곤혹스럽다.

지난 4월에 7600억원 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에 관한 사항을 자세하게 보완해 정정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그룹의 오너와 지배구조에 관련된 사안이라 그룹은 최대한 회사채 발행을 보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 셈이다. 롯데호텔이 기업공개(IPO)를 철회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문가들은 롯데그룹이 다시 회사채 시장에 돌아오는데는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관측한다. 한 발행시장 관계자는 "한화나 CJ그룹 등 전례를 보면 롯데그룹의 자본시장 접근은 6개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만기도래하는 롯데그룹 회사채는 ▲롯데건설 2900억원 ▲호텔롯데 2000억원 ▲롯데케미칼 1900억원 ▲롯데물산 1000억원 ▲롯데칠성음료 1000억원 등 총 1조1050억원이다.  여기에 호텔-면세점 사업확대와 잠실 롯데월드 타워 건설 등 올해 예상투자가 9조원대에 이른다. 

반면, 일각에서는 롯데그룹이 자본시장과 한동안 거리를 둬도 이를 충분히 감내할 능력이 된다고 보고 있다. 우선 그룹계열사 중 호텔롯데,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굵직한 회사는 AA+등급이라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또 그룹 전체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상당해 이를 담보로 은행에서 차입할 여유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는 "AA등급 회사채가 없어서 못사는 상황이라 사모시장에서 보유자산을 유동화하면 된다"며 "특히 30조원에 가까운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금확보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