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브렉시트] 미국 "EU 긴축 완화, 영국 나토 분담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 정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촉발될 수 있는 이른바 '포퓰리즘(populism, 인기영합주의)' 파장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 정부가 재정 긴축을 완화하고 경제 성장률 강화에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영국에 대해서는 EU를 떠난 후에도 국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서 방위비 분담금을 늘리기를 독려하는 중이다.

29일 자(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행정부 고위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브렉시트 사태 이후 미국 정부의 정책적인 입장과 외교적 노선에 대해 보도했다.

◆ 오바마 정부, 유럽 전략 재조정 중

<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이 고위관료에 따르면 미국의 단기 우선순위는 브렉시트에 따른 유럽 내 분노를 진정시키고, 나토에 큰 타격을 주지 않게 질서있는 이혼 협상을 독려하는 것이다. 독일 등 주요 경제국이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 대중의 좌절감을 더하는 상황을 미국이 상당히 우려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

이 관료는 또 유럽이 중도주의자와 온건주의까지 침식해 들어오는 포퓰리즘을 상대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더 융통성 있는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떻게 경제 성장을 끌어올리고, 어떻게 재정 유연성을 독려할 것인지에 관한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일자리 및 경제 성장과 재정긴축 완화가 좀 더 지혜로운 길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입증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정부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의표를 찔렀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아울러 영국이 EU를 떠난 상태에서의 유럽 전략을 재조정하는 중에 있다.

이날 캐나다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월 중국에서 있을 G20 정상회담에서 유럽 및 기타 수장들이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영국, EU 탈퇴 상쇄 위해 나토 역할 늘리라"

영국이 EU 탈퇴 후 나토 방위비를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 이 미국 고위관료는 "영국이 EU 회원국에서 빠져나온 것을 보충하기 위해 나토에서 판을 키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브렉시트 찬성파 중 일부는 영국이 EU를 탈퇴하면 국제적으로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어, 미국 역시 영국이 나토 방위비를 늘려 나토에서의 역할을 키워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속내도 전했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영국이 EU를 떠나면 독일과 유럽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겠지만, 그리스 채무 구조조정 관련 논의 중에 미국은 독일 측과 긴축 이슈에서 입장이 부딪친 바 있고 브렉시트 대응 문제에 대해서도 다시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그렇기에 영국이 국제적 역할을 키워주기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료는 미국이 현재 독일과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영국의 이탈에도 더욱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년 전에 이같은 논의가 있었더라면 미국에게 브렉시트는 훨씬 더 큰 일이었을 것이다. 당시 미국은 런던을 유럽 내륙지역과 협상하는 교두보로 사용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