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빗장 풀린 공유경제' 대표 모델은 자동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공유와 승차공유 등 자동차 서비스 인기..합법적 테두리에서 서비스

[뉴스핌=이수경 기자]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경제사회 패러다임인 '공유경제' 대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필요할 때만 이용할 수 있는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 덕분에 자동차 소유보다는 공유를 선호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도 규제 완화를 통해 자동차 공유경제 관련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교통량 및 환경오염 제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24일 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공유경제는 차량공유(쏘카, 그린카)와 승차공유(풀러스, 벅시)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차량공유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이후 관련법 개정이 이뤄진 가운데 승차공유 서비스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공유경제가 교통량 및 환경오염 감축 등 공익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측면에서 교통정책 차원에서 이들 서비스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쏘카 창업자인 김지만 대표가 연이어 선보인 '풀러스'는 합법적인 실시간 매칭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퇴근시 승용차를 함께 타는 경우는 유상운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이 있었던 덕분이다. 현재 판교, 분당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서비스 중이다.

지난 4월 첫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벅시'는 공항을 오가는 이들이 함께 기사 알런 렌터카(대형 승합차)를 빌려탈 수 있게 하는 승차공유 서비스다. 집으로 찾아오는 공항 미니버스인 셈이다. 11인승~15인승 승합차와 웨딩카에 한정해 운전기사 알선을 허용하는 시행령을 토대로 합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벅시가 회원과 렌터카 자동차 대여를 중개하면 렌터카 회사에서 최종적으로 회원에게 기사를 알선해준다.

이태희 벅시 대표는 "서울시로부터 여러 명이 한꺼번에 대형승합차를 임대할 수 있게한 부분에 대해 현행법상 위법이 아니라는 판단을 받았다"며 "내외국인들이 믿고사용할 수 있는 공항 전용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관련 법이 내거티브하게 해석되지 않도록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유사 서비스가 경쟁적으로 출시된다면 카풀시장에 대한 사용자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는 운전자 한명만 탑승하는 차량 감소에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도록 권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린카와 쏘카처럼 10분 또는 30분 단위로 차량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는 그동안 공용주차장이나 사설 주차장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먼 곳의 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영업소 확보 의무는 사업자들의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차장 확보 속도에도 제동이 걸렸다.

오는 8월부터 주차장법 및 주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차장이나 노상주차장에 전용주차면 설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인 방식으로 자동차를 대여해주는 경우 물리적인 영업소나 예약소 확보 의무도 면제됐다.

쏘카 관계자는 "서비스 인프라인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다"며 "법 개정 이후에는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서비스 확장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사용자 접근성 확보 차원에서 차량을 직접 배송해주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도 오픈했다.

차량공유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유보다는 공유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를 구매하고 소유하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 2월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승용차 유지 및 소유 비용은 연간 78만원이다. 이중 31.8%는 운행하지 않아도 지출되는 기본 소유 비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1주일에 1~2번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료, 세금, 새차 구매 할부금 등 차를 보유하는 데 드는 비용이 엄청나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유서비스가 많아지면 더이상 차를 소유할 필요도 없는 등 미래형 운송수단에 대한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공유경제 시장은 연간 40%이상 급성장하는 가운데 2020년에는 회원 수 3300만명, 차량수 44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