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해외서 각개전투하는 카카오…라인으로 엮는 네이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 자회사 통해 해외 개별 공략…네이버, 라인 플랫폼 활용

[뉴스핌=최유리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를 앞세워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에 온·오프라인(O2O) 서비스를 추가하는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개별 서비스들이 각자도생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국가별 특화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뚫겠다는 전략이지만 이용자 확대에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확보한 이용자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노리는 메신저 플랫폼과 달리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왼쪽 위부터 나비로, 키즈노트, 라인 CI <사진=각사>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자회사 록앤올은 일본에 설립한 조인트벤처(JV) 디엔에이(DeNA)로케이션즈 지분을 100% 확보하고 사명을 '나비로'로 변경했다. DeNA로케이젼즈는 일본 정보기술(IT) 기업인 DeNA와 록앤올의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말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나비로를 출시했다.

록앤롤은 DeNA가 보유했던 지분 51%를 모두 가져오면서 일본 내비게이션 앱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자동차 내장형 내비게이션이나 유료 내비 앱 사용률이 높다"면서 "시장 규모나 연계 가능한 콘텐츠를 고려했을 때 국내보다 일본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종환 카카오내비팀장은 "지난해 말 일본에서 나비로를 출시한 후 올해는 서비스를 안착시키는 해로 삼으려 한다"며 "구체적인 이용자 규모를 밝힐 수는 없지만 일본은 내비 앱 수요가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카카오와 한 식구가 된 자회사 키즈노트와 포도트리도 일본에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키즈노트는 일본 정보기술(IT) 솔루션기업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유치원 등에 키즈노트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김준용 키즈노트 대표는 "일본 쪽에서 먼저 관심을 갖고 현지 서비스를 제안했다"면서 "지금은 후발주자도 나오고 있지만 당시 키즈노트가 일본 스마트 알림장 시장에 선점해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도트리의 경우 카카오의 일본 법인인 카카오재팬과 웹툰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과 북미에서 현지 플랫폼과 제휴해 국내 웹툰을 실었던 것과 달리 일본에선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만화 시장이 큰 만큼 국내와 현지 작품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자회사들이 개별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선 것은 연합 전선의 접점으로 삼을 수 있는 메신저 플랫폼의 기반이 약하기 때문이다. 23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카카오톡은 지난 1분기 해외에서 814만명의 월간 순이용자수(MAU)를 확보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수준이다. 글로벌 공략을 위해 지난해 인수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패스' 역시 적자를 지속하며 답보 상태에 있다.

카카오와 달리 네이버는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해외 O2O 시장을 파고드는 중이다. 라인 플랫폼에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붙이는 방식이다. 메신저가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맡아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전략이다.

특히 메신저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일본에선 택시 호출 서비스 '라인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였다. 식당을 찾아 예약까지 할 수 있는 '라인 음식 예약',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 '라인바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태국, 인도네시아에서도 같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라인으로 이용자 기반을 닦고 각 국에 적합한 O2O 서비스로 플랫폼을 확장시킨 것. 태국에선 생필품 배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심부름 서비스 '라인맨', 인도네시아에선 오토바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각각 음식배달 업체 '라라무브', 오토바이 택시 운영 업체 '고젝' 등 현지 사업자와 손잡고 해당 서비스를 라인으로 끌어들였다.

업계 관계자는 "메신저처럼 기반이 되는 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붙일 경우 기존 이용자들을 그 안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서 "또 유저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용자 확대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