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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전망에 중국 달러유동성 감소, 셀 차이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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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승환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위안화 약세 압력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서 올 초 전세계 금융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대규모 위안화 쇼트(매도) 움직임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25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569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고시환율 기준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위안화 가치가 5년래 최저로 떨어진 것. 인민은행은 앞서 지난 19일에도 위안화 고시 환율을 0.48%나 상향 고시(위안화 약세)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반복적인 위안화 평가 절하를 배경으로 위안화가 다시 약세구간에 진입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25일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장중 한때 0.14% 하락하며 6.56위안 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 같은 위안화 약세흐름은 이달 초부터 지속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출처=블룸버그통신>

시장의 최근 나타난 위안화 약세 압력의 원인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미연준) 기준금리 인상 전망으로 인한 달러지수 상승을 꼽고 있다. 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가능성이 낮아 보였던 미국의 6월 금리 인상설에 무게가 실리면서 전세계 주요 화폐 대비 달러의 가치가 크게 뛰고 있는 것이다.

지난 18일 공개된 4월 미국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단기간 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잠잠했던 6월 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미연준 관계자들도 잇따라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류동량 중국 초상은행 수석 연구원은 “6월이든 9월이든 미연준이 금리 인상 쪽으로 쏠려 있는 것은 확실하다”라며 “미달러의 강세기조는 장기간 지속되며 위안화 자본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연준의 금리 인상 재료 외에도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 중국 은행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분기 유동성 평가, 위안화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등이 달러 대비 위안화 약세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일재경은 시티은행의 한 외환업무 관계자를 인용 “위안화가 SDR에 정식적으로 편입되면 위안화 환율의 탄력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며 “향후 달러-위안화 환율이 1~3개월 내로 6.60위안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위안화 약세와 함께 중국 자금 시장 내 달러화 유동성 경색 압력도 커지고 있다.

중국 금융 전문 매체 월스트릿 견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미달러-위안 1월물 스왑포인트가 지난 2014년 이후 2년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현재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역내 달러 시장의 금리가 치솟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문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미연준 관계자들이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행보에 더해 중국의 4월 경기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위안화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 상승이 중국 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의 자산 해외 반출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달들어 최근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하락에 베팅하는 포지션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는 물론 기업들도 위안화 ‘팔자’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에 있는 동아시아은행의 시장 분석가인 케닉스 라이는 월스트릿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은행의 기업 고객들이 최근 위안화 환율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달러화를 사들이고 위안화를 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그린랜드 홀딩 그룹이 해외 자산 매입에 나섰다가 감독 당국으로부터 투자를 제한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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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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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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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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