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샘 올트먼이 29일 IPO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 오픈AI는 해킹 논란과 안전성 검증 압박을 받았다.
- 오픈AI는 새 에이전트 출시로 성장과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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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AI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판단이 서기 전까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날 열린 연례 개발자회의 '데브데이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픈AI가 상장을 너무 오랫동안 미루는 것은 세상에 좋지 않다"면서도 "AI 능력이 급격히 발전하는 시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 IPO를 향해 돌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임무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람들이 우리가 세상에 나쁜 일을 저지를 확률이 몇 퍼센트인지에 대해 논쟁하지 않고도 AI의 다음 단계로 자신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개발자 행사는 연이은 해킹 사건 발생과 앤스로픽, 메타 등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픈AI의 안전 관행 및 성능에 대한 강도 높은 검증이 이뤄지는 시점에 개최됐다.
오픈AI는 최근 시험 및 학습 과정에서 자사 AI 에이전트가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와 정부 웹사이트 등을 해킹하는 등 잘못된 행동을 한 문제로 우려를 사고 있다. 회사 측은 내부 시스템에서 이 같은 문제를 감지하는 데 수주일에서 수개월이 걸렸으며, 관련됐을 수 있는 웹사이트와 기관이 수십 곳에 달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맞춰 비영리 법률단체인 '안전한 과학기술을 위한 법률 옹호자'(LASST)는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오픈AI를 상대로 평가·모니터링·학습 방식 개선 등 보다 강력한 AI 개발 체계 구축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는 기업가치 약 1조4천억달러(약 1천900조원)로 300억달러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오픈AI는 새로운 AI 에이전트 '닷츠(Dots)'를 출시해 상업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경쟁사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오픈AI의 재무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GPT-5.6' 출시 이후 연환산 매출은 70% 이상 증가해 현재 약 700억달러에 달한다.
한편 오픈AI는 경쟁사들을 향해서도 신규 모델 개발 속도를 줄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오픈AI는 안전성 우려를 이유로 당초 계획했던 최신 AI 모델의 출시 계획을 철회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