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30일 은행권 8월 대출금리가 연 4.40%로 올랐다고 밝혔다.
- 주담대 금리는 4개월 연속 상승했고 고정금리 비중은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 예대금리차는 1.19%p로 7개월 만에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정금리 비중 35.3%로 10개월 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가계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모두 오르며 연 4.40%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개월 연속 상승했고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40%로 전월(4.27%)보다 0.13%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전월보다 0.12%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66%로 0.18%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33%로 0.3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35%로 0.16%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4.88%로 전월보다 0.12%p, 변동형은 연 4.53%로 0.18%p 올랐다. 변동형의 상승폭이 더 커지면서 고정형과 변동형 간 금리 차이는 전월 0.41%p에서 0.35%p로 좁혀졌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반등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5.3%로 전월보다 3.4%p 올라 10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도 21.0%에서 23.5%로 2.5%p 높아졌다. 한은은 변동형 주담대 취급 비중이 감소하면서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금리에는 시장금리 움직임도 반영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대상월 금리는 3.18%로 전월과 같았지만 실제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코픽스는 2.98%에서 3.12%로 0.14%p 올랐다. CD 91일물도 2.91%에서 2.97%로 0.06%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30%로 전월보다 0.10%p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연 4.21%로 0.03%p 올랐고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4.38%로 0.16%p 상승했다. 한은은 CD 91일물과 은행채 단기물 등 단기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21%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정기예금 등을 중심으로 연 3.14%로 0.02%p 하락한 반면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을 중심으로 연 3.53%로 0.05%p 상승했다.
대출금리가 오르고 수신금리가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9%p로 전월보다 0.13%p 확대됐다.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것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잔액 기준으로는 총수신금리가 연 2.20%, 총대출금리가 연 4.40%로 각각 0.05%p, 0.03%p 올랐고 예대금리차는 2.20%p로 0.02%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8%) ▲신용협동조합(3.62%) ▲상호금융(3.39%) ▲새마을금고(3.57%)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10.23%) ▲신협(5.28%) ▲상호금융(4.93%) ▲새마을금고(5.1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