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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70억 흑돼지 맛집 자매, 쌍방 고소까지 한 사연…돈 때문에 깨진 우애 어쩌나

기사입력 : 2016년05월25일 21:32

최종수정 : 2016년05월25일 21:32

'리얼스토리 눈'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뉴스핌=양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 499회에서 제주도 흑돼지 자매 70억 맛집 주인 자리를 둔 갈등을 들여다본다.

25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 매출 최고 10억 원, 흑돼지 맛집 자매가 갈라선 사연을 다룬다.

관광 도시 제주도의 소문난 한 흑돼지 전문 식당. 연 매출 최고 10억 원에 달하는 맛 집은 2008년부터 두 자매가 함께 일궈낸 것이라고 한다. 6남매 중 넷째인 김명자 씨(51세)와 막내 김명순 씨(46세). 그런데 최근 각자 식당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우애 깊던 자매 사이가 틀어져 버렸다.

자신이 신용불량자라 사업자등록을 할 수 없어 언니 명자 씨 에게 명의신탁을 했다고 주장하는 명순 씨. 반면 처음 식당을 개업할 때부터 동업이었다고 주장하는 명자 씨.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건강상의 문제로 5개월가량 식당을 비웠던 동생 명순 씨. 그 사이 언니 명자 씨 혼자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 그런데 명순 씨는 자신이 가게를 비운 사이에 언니가 식당 돈에 손을 댔다고 주장하는데. 하지만 명자 씨는 물건값을 치렀을 뿐이며 동생이 자신을 도둑 취급하고 감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제주 신공항이 예정된 후 매매가가 70억 원까지 오른 식당을 혼자 독차지하기 위한 동생의 계획이라고 주장한다. 동생 역시 언니가 식당을 혼자 차지하려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상황. 결국, 폭행 사건으로까지 번진 자매 싸움. 갈등의 원인을 찾고 화해할 수 있을까.

불과 1년 전까지 주변에서 우애 좋기로 소문난 자매였던 명자 씨와 명순 씨. 하지만 이번 식당 소유권 문제로 동생이 언니를 살인예비죄와 재물손괴죄, 영업방해로 고소한 상태다. 언니 역시 동생이 자신에게 식당을 명의 신탁했다는 각서가 위조됐다며 사문서위조로 맞고소한 상황. 급기야 두 자매의 갈등에 다른 형제들까지 편을 나눠 싸우면서 집안싸움으로 번지고 말았다.

고소·고발로 이어지며 파국으로 치달은 자매. 화해하고 다시 예전의 돈독했던 관계를 되찾을 수 있을까? 25일 밤 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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