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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무인차개발 잰걸음, 중국 최초 시운행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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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행 시험 중인 바이두의 완전 무인자동차 <사진=바이두>

[뉴스핌=강소영 기자]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중국에 국내 최초 무인자동차 시험장을 설립한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이날 바이두가 안후이성(安徽省) 우후시(蕪湖市)와 함께 이 지역에 중국 내 최초의 무인자동차 시험 주행장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12월 무인자동차 시험테스트 완성 후 사내에 자동차운전사업부를 설치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자동차 연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왕징(王勁) 바이두 무인자동차 사업부 책임자는 "앞으로 3년내 바이두 무인자동차의 상용화, 5년내 양산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바이두의 무인자동차 5년내 양산 실현 계획이 무리라는 의구심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바이두는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중국 최초의 무인자동차 시험장을 안후이성 우후시에 조성키로 한 것도 양산 돌입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우후시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치루이(奇瑞)의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다. 지난해 바이두의 자동차운전사업부 성립 기념식에는 인퉁위에(尹同躍) 치루이자동차 CEO가 참석하는 등 양사는 무인자동차 연구과 양산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인퉁위에 CEO는 바이두의 '무인차 사업 고문'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왕징 무인자동차 사업부 책임자는 이날 진행된 우후시 무인자동차 시험주행장 건설 기념식에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무인자동차이며,이는 인공지능을 핵심으로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자동차의 주류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The Software Defined Vehicle,SDV)'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콘셉트를 제시했다.

바이두의 우후시 무인자동차 시운행 센터 프로젝트는 모두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는 도로를 이용한 기초 시범운행, 2단계는 3~5년 내 시운행 센터 확대, 3단계는 우후시 전체 도로 운행이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우후시 외에도 중국 전역의 십 여개 도시와 무인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맺을 계획이다.

바이두는 구글 등 자율 주행 연구 분야의 선발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전방위적, 공격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자율주행차 연구개발(R&D) 센터 계획을 발표했고, 자율 주행 분야의 연구 인력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바이두의 무인자동차사업팀을 이끌고 있는 왕징은 구글 출신이며, 테슬라의 자동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도 최근 바이두에 합류했다.

특히 바이두는 '보조 운행', '운전기사를 동반한 자율주행' 단계를 뛰어넘어 운전기사 없는 전자동 무인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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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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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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