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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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중 473만2412명이 투표에 참여, 11.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10.3%, 부산광역시 11.8%, 대구광역시 11.2%, 인천광역시 11.2%, 광주광역시 11.1%, 대전광역시 11.1%, 울산광역시 11.6%, 세종시 10.4% 등의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경기도는 10.9%, 강원도 13.9%, 충청북도 12.0%, 충청남도 12.2%, 전라북도 12.6%, 전라남도 11.8%, 경상북도 11.9%, 경상남도 11.0%, 제주도 12.2%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에 끝난다. 253개 개표소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10시경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이날 자정 전후로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누리당은 과반(150석 이상) 의석 달성을, 더불어민주당은 현 상태 유지(102~107석)를, 국민의당은 40석 확보를, 정의당은 10석 이상을 각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이 '1인 2표제' 방식을 통해 선출된다. 지난 19대 총선과 비교하면 의원 정수는 같지만, 지역구 의석이 6석 늘고 비례대표 의석이 6석 줄었다.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유권자는 총 4210만398명으로, 19대 총선에 비해 4.7%(189만5343명) 증가했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사전투표 등의 영향으로 총 투표율이 60%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였다.
이번 총선에는 모두 25개 정당이 참여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모두 낸 정당은 17개, 지역구만 참여한 정당은 4개, 비례대표만 참여한 정당은 4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