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팩트 소설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 <사진=티핑포인트> |
[뉴스핌=정상호 기자] 장상인 장편소설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티핑포인트, 308쪽)이 출간됐다.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은 저자가 일본과 미국, 파푸아뉴기니 등 각국을 돌며 커피 관련 자료를 아 5년 만에 선을 보이는 팩트 소설이다.
저자는 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생생한 대화를 통해 독자들이 미처 몰랐던 커피 상식을 제공한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절로 커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더구나 이 책에는 커피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삐딱한 사랑과 성장의 스토리가 가득해 흥미를 더한다.
특히 저자는 ‘커피, 검은 악마의 유혹’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커피에 숨은 진실을 소개한다. 장상인은 이 책에서 커피는 단순한 기호음료가 아니며, 커피콩 하나에 가난한 원주민들의 삶과 고뇌, 전통과 문화가 눈물처럼 배어 있다고 고발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