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종인 "중앙당 차원서 후보자 연대 적극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일화는 국민적 요구…정부 여당 독주 막아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0일 "각 지역에서 (후보자간) 연대가 이뤄지면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서 "각 지역의 후보가 서로 협의한다면 연대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당대당) 야권연대 없이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차선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어 "야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일반 국민들의 성원과 더불어 야당 후보자 연대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야권 연대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4.13 총선을 맞아 현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게 경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확보가 가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진영 부위원장은 국민의당을 향해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할 야당의 위치에 서 있다면 국민적 요구인 야권통합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근식 부위원장 또한 "일부 언론보도에서 여당이 개헌 저지선을 돌파해 200석까지 얻을 수 있다고 나온다. 서서히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며 "그 경우 우리 민주주의는 무늬만 남게 될 것이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헌법 개정까지 가능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부위원장은 "(단일화를 통해) 재앙을 막지 못할 경우 이 모든 책임은 야권 분열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 직전 '20대 후보자 일동이 국민께 드리는 새정치 약속선포식'을 열고 10개의 약속사항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김병관, 박주민, 황희, 이철희, 기동민 등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후보들이 참석했다.

10개의 약속사항은 ▲정치불신을 조장하는 막말하지 않기 ▲말하는 것의 10배 듣기 ▲보좌진의 월급 편법사용, 책 강매, 우산·가방 들게 하기, 공무원 막 대하기 등 자리갑질 하지 않기 ▲진영 논리, 닥치고 반대가 아니라 긍정의 정치를 하기 ▲철도, 공항 등을 이용할 때 특별한 대접을 받지 않기 ▲경쟁자를 존중하고, 도전자를 환영하기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과만 밥 먹고 소통하지 않기 ▲본인 밥값은 직접 내기 ▲어떠한 명분으로든 인사 청탁을 하지 않기 ▲한 눈 팔지 않고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기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