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종인 "중앙당 차원서 후보자 연대 적극 지원"

기사입력 : 2016년03월30일 10:53

최종수정 : 2016년03월30일 11:03

"단일화는 국민적 요구…정부 여당 독주 막아야"

[뉴스핌=이윤애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0일 "각 지역에서 (후보자간) 연대가 이뤄지면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에서 "각 지역의 후보가 서로 협의한다면 연대 가능성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당대당) 야권연대 없이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힌데 대한 차선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어 "야당이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일반 국민들의 성원과 더불어 야당 후보자 연대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야권 연대에 대한 국민들의) 소망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4.13 총선을 맞아 현재 문제가 가장 심각한 게 경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당을 견제할 수 있는 의석확보가 가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시스>

진영 부위원장은 국민의당을 향해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정부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할 야당의 위치에 서 있다면 국민적 요구인 야권통합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근식 부위원장 또한 "일부 언론보도에서 여당이 개헌 저지선을 돌파해 200석까지 얻을 수 있다고 나온다. 서서히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며 "그 경우 우리 민주주의는 무늬만 남게 될 것이고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헌법 개정까지 가능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부위원장은 "(단일화를 통해) 재앙을 막지 못할 경우 이 모든 책임은 야권 분열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과 그들이 만든 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 직전 '20대 후보자 일동이 국민께 드리는 새정치 약속선포식'을 열고 10개의 약속사항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김병관, 박주민, 황희, 이철희, 기동민 등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10명의 후보들이 참석했다.

10개의 약속사항은 ▲정치불신을 조장하는 막말하지 않기 ▲말하는 것의 10배 듣기 ▲보좌진의 월급 편법사용, 책 강매, 우산·가방 들게 하기, 공무원 막 대하기 등 자리갑질 하지 않기 ▲진영 논리, 닥치고 반대가 아니라 긍정의 정치를 하기 ▲철도, 공항 등을 이용할 때 특별한 대접을 받지 않기 ▲경쟁자를 존중하고, 도전자를 환영하기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과만 밥 먹고 소통하지 않기 ▲본인 밥값은 직접 내기 ▲어떠한 명분으로든 인사 청탁을 하지 않기 ▲한 눈 팔지 않고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기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