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KT '소물인터넷' 사업 개시..모듈·요금 무료 개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전용 요금제 발표하고 올해까지는 개발자들에게 무료 제공

[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기존 LTE 통신망을 이용해 소물인터넷 사업을 시작한다. 별도로 기지국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즉시 상용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는 29일 ‘LTE-M’ 전국망을 상용화 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물인터넷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은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상시 전원이 들어가지 않아 배터리만으로 운영 가능한 전송기술이다. 사물인터넷(IoT)의 일환으로 저비용, 저전력, 저용량이 특징이다. ‘LTE-M’은 소물인터넷에 특화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을 말한다.

KT가 직접 소물인터넷을 활용하는 제품들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KT는 소물인터넷에 필요한 모듈과 여기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전송할 LTE-M 망을 제공하며, 별도의 개발자들이 이를 기반으로 관련 기기들을 만들게 된다. 일례로 소물인터넷은 수도·가스 사용량을 측정하거나 자전거 위치추적 등에 이용될 수 있다. 

KT는 소물인터넷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관련 모듈과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더욱 진화된 소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500억원에 이르는NB(협대역)-IoT에도 투자한다. NB-IoT는 LTE-M보다 좁은 주파수 대역에서 더 작은 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 이용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22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NB-IoT Open Lab을 개소했으며, 연내에 NB-IoT의 상용망 연동 테스트 및 서비스 검증을 완료해 전국망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LTE-M 전국망을 이용한 소물인터넷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심지혜 기자>

다음은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을 비롯한 소물인터넷 사업 관련 임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과금 모델이 어떻게 되는지. 협력사들과 B2B로만 진행하는 것인가.

▲요금제와 관련해서는 좀 더 고객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상반기 내 발표하겠다. 

-향후 개발 로드맵은. LTE-M은 NB-IoT와 같이 가야 할 것 같다. 또는 다른 기술 표준인 로라(LoRa), 시그폭스(SIGFOX)와 같이 할 것인가.

▲NB-IoT가 나오면 로라나 시그폭스는 쉽지 않을 것이다. 소물인터넷이 되려면 전국 곳곳에 네트워크 망이 깔려있어야 한다. NB-IoT는 기존 망을 사용하는 반면 로라나 시그폭스는 추가로 망을 설치해야 한다. 

-KT는 그동안 '기가' 사업을 강조해왔는데 소물인터넷 사업을 강조하게 되면 방향성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 

▲통신 방향성에는 2가지가 있다. 인터넷 처럼 빠른 속도가 필요한 것이 있고 기가 급으로 많은 것들을 연결시키는 것이 있다. 소물인터넷이라는 것은 수 많은 연결이 필요한 부분에 쓰이는 것으로 포함 되는 셈이다. 

-중소기업과 협력한다고 했는데,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는 많은 플레이어들의 수익을 나눠 성장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상태계를 만들고 그 중심에 있으면 KT가 추가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초연결, 융복합 발전이다. 작은 기업이 혼자 할 수 없는 것을 KT가 같이 하는 것이다. 수익을 나눠먹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송희경 전 사업단장에서 김준근 사업단장으로 바뀌었다. 사업 방향성이 바뀔 수 있는가.

▲단장이 바뀌었다고 방향성까지 바뀔 사업이 아니다. 

-창조경제에 기여한다고 했는데, 현 정권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후 계획은. 

▲창조경제와 우리가 하는 사업이 본질적으로 유사하다고 본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에코 시스템을 조성하고 이를 활성화 하려는 것이다. 

-저전력, 저용량이라고 하는데 센서가 얼마나 작고 전력 소모량은 어떻게 되나. 

▲소물인터넷은 굉장히 작은 단위의 센서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상시 전원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소량의 텍스트 데이터만 제공하고 확인하는 것이다. 당연히 대용량 멀티미디어나 이미지 등을 교환하거나 다루는 것은 기존 LTE나 3G에 적용된다. 

-소물인터넷과 사물인터넷(IoT)의 차이점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사물인터넷에는 소물인터넷도 포함된다. 홈IoT역시 비슷한 개념이다.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나 데이터 전송량의 차이가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모듈 10만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했는데, 투자 규모는 어떻게 되는가. 사업 성장 가능성은 얼마나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KT가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시기나 방법을 다 할 수 없어서 개발자들에게 우선 무제한으로 모듈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계산 하지 않고 있다. 중장기 적으로 전체 산업을 고려하고 생활이 바뀌다 보면 새로운 형태의 수익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전혀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가운데)과 소물인터넷 사업 추진 관련 임원들. <사진=심지혜 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