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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후보 등록 마감…'뜨거운 승부처' 미리보기

기사입력 : 2016년03월25일 17:31

최종수정 : 2016년03월26일 12:21

수도권 '무주공산' 신설 지역구· '캐스팅보트' 충청권 주목

[뉴스핌=정재윤 기자]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거의 마무리됐다.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의 총 의석은 122석으로 종전 의석수인 112석에서 10석 늘었다. 전체 지역구 의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8.2%로 전체 지역구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 이에 따라 ‘무주공산’인 신설 지역구가 이번 총선의 뜨거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신설 지역구인 용인정에서는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과 더민주의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맞붙는다.

기존 4개의 지역구에서 새롭게 신설된 수원무에서는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과 경제부총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전 의원이 경쟁한다.

화성병에선 새누리당 우호태 전 화성시장과 더민주 권칠승 전 청와대 행정관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송도국제도시의 인구 증가로 신설된 인천 연수을에서는 새누리당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더민주 윤종기 전 인천경찰청장, 국민의당 한광원 전 의원, 정의당 김상하 변호사가 대결한다.

새누리당의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 후보로 나선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엔 유재길 전 미래은평연대 대표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으나 25일 당 최고위의 무공천 방침으로 출마가 무산됐다.

이 지역구에 도전하는 야권 후보로는 더민주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민의당 고연호 전 더민주 지역위원장, 정의당의 김제남 의원이 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입각으로 현역 의원이 없는 송파을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됐던 친박계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당의 무공천 결정으로 출마 길이 막혔다.

이 지역에는 더민주에서 최명길 전 MBC 유럽지사장, 국민의당에서 이래협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상임이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총선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의 경우 과거 자유민주연합·자유선진당처럼 충청권에 기반을 둔 당이 없는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게 돼 민심의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이다.

선거구 조정으로 공주와 부여, 청양이 합쳐지면서 서울의 3배 면적에 달하는 거대 선거구가 된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더민주 박수현 의원이 맞붙는다.

‘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시에서는 새누리당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과 이 의원, 그리고 더민주가 공천한 문흥수 변호사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더민주는 이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후 오랜 시간 후보를 물색하다 지난 23일에야 문 후보를 공천했다.

야권 텃밭인 호남 지역에선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더민주 이용섭 비대위원과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이 전·현직 의원 간 대결을 펼친다. 이 비대위원은 18~19대에 걸쳐 광산을 의원을 지냈으나 지난 2014년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고, 권 의원이 2014년 보궐선거로 지역구를 넘겨받았다. 

광주 북갑에서는 ‘정치신인‘ 변호사들의 대결이 이뤄진다. 더민주는 37세 정준호 변호사를 '앞세웠으며 국민의당은 종편 채널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했던 김경진 변호사를 공천했다.

전주병에서는 2007년 17대 대선에서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국민의당 정동영 전 의원의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 더민주 김성주 의원이 재기를 노리는 정 전 의원과 맞붙는다.

경북 지역에선 유승민 의원 지역구에 이목이 집중됐다.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엔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추천됐으나 25일 당의 무공천 방침으로 출마가 무산됐다. 야권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유승민 의원이 유일한 후보로 무투표 당선도 가능한 상황이다.

친유승민계로 역시 무소속 출마하게 된 류성걸 의원의 대구 동갑엔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새누리당의 ‘무공천 옥새 파동’을 딛고 출마하게 됐다. 이 지역 역시 야권 후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구 달성은 새누리당에서 진박 후보인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25일 출마를 확정했고 더민주는 조기석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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