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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카플란 "미 금리 인상에 인내심 필요"

기사입력 : 2016년03월04일 03:12

최종수정 : 2016년03월04일 03: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을 서둘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세계 수요 약화에 따른 파급효과와 긴축된 금융 여건이 미국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잘 살펴야 한다는 주장이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통신>

카플란 총재는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한 연설을 통해 "과도하게 완화적인 정책이 고용과 자산배분, 투자 결정에서 왜곡과 불균형의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생각하지만 현시점에서 연준은 완화의 정도를 줄이는 데 있어 인내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하고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지난해 12월 약 10년 만에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연준은 지난 1월 회의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앞서 연준은 올해 네 차례 긴축을 예상했지만, 연초부터 부각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금융시장 불안은 연준이 좀 더 더딘 긴축을 진행할 것이라는데 힘을 주고 있다.

카플란 총재는 "연준은 정책 경로에 대해 미리 결정된 사고방식을 피해야 한다"면서  "연초부터 관측된 금융 여건 긴축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사하게 경제 활동의 근본적인 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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