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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큰 손' 김여사, 공모주펀드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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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모 공모주펀드 20여개 설정…800억넘게 몰려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2일 오전 11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어(大漁)급 기업들이 올해 잇따라 증시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주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길목 지키기 투자인 셈이다. 

될만한 기업이 상장할 때 투자하려해도 투자자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몇 주 받기가 어려웠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모주 직접 투자보다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대부분의 공모주펀드는 공모주 외의 자산을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을 써 변동성이 큰 장세에 인기를 끈다.

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들어 새로 설정된 사모형 공모주펀드는 지난달 26일까지 22개다. 이 들펀드로 들어온 자금만 854억원.

지난달 18일 설정된 '교보악사공모주알파30사모증권투자신탁 1[채권혼합]'은 20일만에 140억원 어치 이상 판매됐다. 판매창구는 KB국민은행 PB센터 등이었다. 

이 펀드는 우량 공모주를 발굴해 투자하되, 국공채 은행채 등 우량채권을 담아 안정성을 추구하는 전략을 갖고있다. 

교보악사운용 관계자는 "은행 고객들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 채권혼합형 공모주펀드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며 "정기예금 금리보다 1%포인트라도 더 받으려는 투자자들이 투자할 만 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IBK그랑프리공모주하이일드분리과세사모증권투자신탁 [채권혼합]'은 올 들어 7~11호를 잇따라 설정했다. 이들 펀드로도 190억여원이 들어왔다.

공모주펀드는 자산의 70%를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공모주에 투자한다. 공모주를 10% 우선 배정 받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 또는 코넥스에 투자한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댓가로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것이다. 

사모형 공모주펀드의 지난 1년 평균 수익률은 2.82%다.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3.85%)보다는 월등한 성과였다.

김동의 NH투자증권 대치WMC 차장은 "연초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기 보다는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나 공모주펀드를 통해 금리 이상의 알파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판매를 시작한지 15분만에 절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은정 유안타증권 W Prestige강남센터 차장은 "연초 변동성이 커질 때 현금성 자산 비중을 늘려 대응했지만, 여유 자금이 있는 경우에는 공모주펀드 투자를 꾸준히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모주 시장은 기대감이 높다. 새해 상장한 종목 모두 공모가 대비 상승했다. 이르면 5월 중 상장 예정인 호텔롯데는 공모 규모가 5조~6조원대 예상된다. 삼성생명 갖고 있는 기록(4억9000억원)을 뛰어넘는 수준.  

한편, 은행이 판매하는 주가연계신탁(ELT) 상환 자금도 공모주펀드로 유입되고있다. 최근 홍콩 H지수 급락 등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녹인 우려감이 커지자 ELT 상환 금액이 공모주펀드로 방향을 돌린 것.

유보영 KEB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PB부장은 "과거에도 공모주펀드를 많이 했지만, ELT 대체 투자처로 더 부각되고 있다"며 "작년에 주식형펀드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으면서 연 2~3%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펀드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주펀드는 주로 수익을 내는 공모주(주식) 매매차익이 비과세 되므로 채권 등에서 나온 이익만 배당소득세(15.4%) 내면 된다. 이런 절세 효과도 매력적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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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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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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