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조성목 금융감독원 국장조사역이 29일 오후 4시 국무조정실 주관 공직복무관리 유공 포상수여식에서 국민훈장중 목련장을 수상했다.
국내 서민금융지원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5대 금융악 척결)에 기여한 공로다.
조성목 금융감독원 국장조사역 <사진=뉴시스> |
조 국장조사역은 지난 1979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후 은행감독원, 신용관리기금을 거쳐 금감원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2001년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고리사채업자 단속에 앞장섰다. 저축은행 사태, 카드사 정보유출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 해결을 총괄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의 종합대응반장을 맡아 그놈 목소리 공개(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사례) 등 혁신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서민금융지원제도 기틀을 마련한 최고의 서민금융 전문가"라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