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금감원 "은행들, 내부유보 등 자본확충 최대한 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용대출·개인예금·모바일 지급결제 등 개인들이 정보를 입수하기 수월한분야가 은행권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형근 금감원 부원장보는 2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 발표자로 나서 "과거와 달리 고객들이 직접 정부를 분석·비교해 은행을 선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부원장보는 이렇게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금융혁신의 가속화,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임박 등 금융플랫폼에 변화가 온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금융개혁'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감독당국도 지난해 추진한 비대면 실명확인제 도입, 매체 분리의무 폐지 등과 같이, 금융플랫폼 변화에 맞춰 오프라인 중심의 감독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은행권의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부원장보는 대내외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국내 은행산업의 작년 순이익이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저조한 점, 총자산순이익률(ROA)이 0.16%로 글로벌 대형은행 대비 낮은 수준인 점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이러한 금융환경을 감안해 금감원은 올해 '리스크 관리'와 '금융개혁'을 양대 축을 삼아 은행 감독·검사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29일 오후4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가 개최됐다. <사진=금융위원회>

◆연내 가계부채 미시 DB 구축

양 부원장보는 "올해가 은행권의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증자, 내부유보, 잉여금 등 자본확충을 최대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로부터 연초 업무계획을 받았을 때도 공통화두가 리스크관리였다"며 "신흥국 경기둔화, 가계기업 부채 등 대내외 리스크에 대해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의 건전성 확보와 시스템리스크 관리를 위해 취약부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특히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은행 가계부채에 대한 입체적 분석과 정책대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주별 대출정보, 담보・소득 정보 등을 포함하는 '가계부채 미시 데이터베이스(DB)'를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정교화' 등을 통해 금융회사별 리스크관리 역량에 따른 맞춤형 감독(Tailored Supervision)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은행권, 내부통제 강화는 금융개혁의 전제조건

금감원은 건전성・준법성 검사국, 소비자보호국 등 검사유관부서가 함께 검사를 실시하는 '통합 검사' 등 검사방식 혁신을 통해 검사의 실효성은 제고하고, 은행의 수검부담은 대폭 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웅섭 원장은 "올해 조직개편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금감원의 검사조직이 늘어 금융회사의 부담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더라"며 "취지는 과거 개인제재 중심의 검사가 금융권의 보신주의를 유발했다는 반성에 따라 금감원 검사를 상시감시와 건전성검사 위주로 재편해 금융개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또한 "일부에서는 내부통제를 감독당국이 요청하는 일종의 부담 정도로 느낄지도 모르겠다"면서도 "창의와 자율을 존중하는 금융개혁의 전제조건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 배현기 하나금융연구소 소장, 서병호 금감원 금융자문관을 비롯해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현근 부원장보의 발표와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이 '금융환경 변화와 은행 수익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이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