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화학, 지난해 영업익 1조8236억원..전년비 39% 증가(상보)

기사입력 : 2016년01월26일 16:15

최종수정 : 2016년01월26일 16:16

올해 매출 목표 21조7000억원, 시설투자 1조7800억원

[뉴스핌=김신정 기자] LG화학이 시장 컨센서스 보다는 소폭 못미치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내놨다.

LG화학은 26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4분기 영업이익이 352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5조40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6.2% 감소했다. 순이익은 207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89.2%늘었다.

이는 당초 증권가 시장 컨센서스 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LG화학의 4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4조9319억원, 영업이익 3883억원이었다.

LG화학은 4분기 실적과 관련, "기초소재부문이 비수기 수요둔화와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약세로 매출과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전지부문의 경우도 모바일 전지가 폴리머 전지 수요 약세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 부문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8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2%를 달성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영업이익 412억원(영업이익률 5.8%), 전지분야는 289억원(영업이익률 2.9%)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조2066억원, 영업이익 1조823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 2014년 대비 10.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1% 증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제 성장둔화 및 유가하락 등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과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14조6325억원으로 전년대비 15.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조6769억원으로 전년대비 50.1%가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2조76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했고, 영업이익 1463억원으로 전년대비 8.9%늘었다. 전지부문은 매출 3조150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5억원으로 99.2% 감소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7.3% 증가한 21조7000억원으로 잡았다. 시설투자(CAPEX)는 전년대비 3.3%증가한 1조78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기초소재부문은 메탈로센 PO(폴리올레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기술차별화 제품 개발과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NCC 원가경쟁력 확보 및 해외 고객 기반 강화 등 기존 사업의 시장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남경 편광판 생산라인 최적화 및 중소형 편광판 판매 확대를 통해 LCD소재 분야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수처리 RO(역삼투압) 필터 생산라인 확대 및 사업역량 강화로 중동, 중국 등 성장 시장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지부문은 모바일(Mobile)전지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사업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자동차전지는 전기차 수주 우위 강화 및 글로벌 생산체제 확대로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올1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은 원료가 안정화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개선과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 원가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내 시장 지위 강화는 지속될 것으로 봤고,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 신규 어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와 자동차전지의고객 물량 확대에 따른 빠른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