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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추가완화 '확실시'… 최종 선택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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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금리 강화, QE 확대 등 옵션 다양…회의론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추가 완화와 관련해 방법론과 효과를 둘러싸고 갖가지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각) 주요 외신 및 투자은행들은 디플레이션 해결이 당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ECB가 추가 완화에 나설 것임은 거의 확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추가 완화를 위한 여러 정책 옵션 중 최종 선택은 어떤 것이 될지, 또 그에 대한 정책 효과는 어떨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유로존 인플레이션 추이 <출처=ECB>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정책수단 중에는 매월 600억유로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하거나 매입자산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법, 현재 마이너스 0.2%인 예금금리를 10~20bp 추가 인하하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서베이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이 모두 ECB 추가 완화를 예측했으며 75% 이상이 QE 연장과 예금금리 인하를 점쳤다고 밝혔다.

JP모간의 그레그 푸제시 분석가는 예금금리을 10bp 인하하고 월간 자산매입 규모는 100억달러 확대하는 한편 QE 기간을 3개월 연장하는 선택안을 예상했다. RBS의 경우 예금금리 20bp 인하에 월간 QE규모 250억유로 확대 및 6개월 기간 연장을 내다봤다.

UBS는 투자자들이 ECB 예금금리 13.5bp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고 가정했고 향후 1년 내로 6.5bp 가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간 QE 규모는 85억유로 늘고 9월 이후까지 프로그램이 연장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재 시행중인 1조1000억유로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보다는 금리를 인하하는 쪽이 더 낫다고 강조했다. 채권매입보다는 예금금리 인하가 단기물을 중심으로 한 채권금리 하락 및 유로화 약세 유도에 더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이반 마말렛 소시에테제네랄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달리 유럽의 경우 QE 약발이 단기에 그쳤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CB가 QE를 시작한 올 3월 유로화가 달러 대비 12년래 최저치인 1.05달러수준까지 내렸지만, 다시 8월까지는 1.17달러로 반등하고 증시 등 자산 부양 효과도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 로이터통신 등은 ECB의 추가완화 선택이 반대의견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며 그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ECB 추가완화 반대 세력들은 유로존의 경기 회복세가 힘을 얻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저인플레이션도 유가 하락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ECB 관계자들은 유가를 제외하더라도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절반 수준에 그치며 장기 전망도 암울해 추가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쪽이다. 로이터 서베이에서 오는 2017년 유럽 인플레 전망치는 1.6%로 종전의 1.7%보다 더 낮아졌다.

NYT는 유로존 은행들 상당수가 재정난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예금금리를 내려도 신용 성장세로 바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며 유로화 약세도 어느 순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로/달러 환율 1년 추이 <출처=CNBC>

◆ 시장 영향: 유로 약세, 주가 상승 예상

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어떤 옵션을 선택하던 간에 긴축을 준비하는 미국과의 정책 차이로 유로화는 일단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WSJ는 미국과 유럽 간 통화정책 간극이 더 벌어질 경우 외환 및 채권 시장이 수 년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유로화 대비 자국통화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는 스웨덴이나 덴마크, 스위스도 통화 완화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ECB가 시장 예상보다 파격적인 추가 완화책을 꺼내 들 경우 유로화는 1.05달러 밑으로 내려 연중 최저치를 시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과 유로존의 근원 인플레이션 격차는 수년래 최저 수준이고 유로존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국보다 높아 유로 숏베팅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ECB 추가 완화는 유럽 증시에는 다소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올 초 첫 QE가 발표될 때보다는 상승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3일 오후 9시45분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뒤이어 오후 10시30분에는 경제 전망 등에 관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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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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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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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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