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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IB들 "잘 나가던 뉴욕증시, '급정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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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밸류에이션+펀더멘털 부진+긴축 부담 등 불안요인 산재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최근까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악셀레이터를 밟은 뉴욕 증시가 지난주 후반 급정거한 뒤 랠리 지속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 증시가 8월 말부터 반등흐름을 이어 오면서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해 경고음이 나오고 있으며 연내로 예상되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 조치가 취해지면 증시 하락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지수 흐름과 기업실적 추이 <출처=WSJ>
다우지수는 지난 8월25일 저점 대비 14%가 오른 상태다. 비리니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S&P500지수는 편입 기업들의 지난 12개월 순익 대비 23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평균 15.5배보다 높은 수준으로 9월 중 20배보다도 높아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파른 주가 상승세가 기업들의 실적 성장 속도와는 맞지 않으며 연준 긴축까지 개시되면 부진한 펀더멘털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콜롬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 선임 포트폴리오매니저 안위티 바후구나는 "증시는 지표 부진 시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에 따른 랠리였다"며 최근 랠리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레드니들을 포함한 투자기관들은 혹시 모를 증시 급정거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에만 한정하지 않고 유럽과 일본에서도 익스포저를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드만삭스그룹 수석 미국주식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은 S&P 지수가 지금부터 연말 사이 4%정도 떨어질 것이며 올 한해 지수 낙폭은 2.9%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내년에는 지수가 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긴축을 시작하면 자금조달이 더 어려워지는 만큼 주가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며 주가가 비교적 높은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뱅가드그룹 출신 존 보글은 모닝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과 비용, 수수료 등으로 인해 향후 10년에 걸쳐 S&P500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이 약 4%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일부에서는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 저금리 기조 유지 등을 바탕으로 증시 상승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전망은 지난 6년간 지속된 강세장보다 부진한 모습이다.

애널리스트들은 S&P500 편입 기업들의 내년 기업 실적이 0.6% 줄 것으로 내다봤으며, 저유가로 에너지 기업들이 타격을 입는 한편 달러 강세도 다국적 기업들에 부담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기업 매출은 더 심각한 상황으로 올해 매출은 3.3%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의 경우 기업 순익이 8.3%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초기 전망치는 대개 하향 조정되는 경향이 있으며 유가와 달러, 실적 흐름이 모두 불확실한 점과 연준의 긴축 불안까지 감안하면 투자 불안을 완전히 씻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수석 시장전략가 데이비드 조이는 "증시가 내년 상반기에도 부진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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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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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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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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