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육룡이 나르샤' 이지훈·'그녀는 예뻤다' 신혜선에 유승옥·은가은·오마이걸 승희까지…★양성소 어디?

기사입력 : 2015년11월03일 08:36

최종수정 : 2015년11월03일 08:57

SBS '스타킹'에 출연한 유승옥과 MBC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중인 신혜선, 모델 유승옥, 과거 KBS 2TV '학교 2013'에 출연한 신혜선(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뉴스핌DB, SBS `스타킹` KBS 2TV '학교 2013' 방송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오랜 기간 시청자에 사랑받은 프로그램이 이제는 ‘스타 양성소’로 굳건히 명성을 지키고 있다. 올해 방송 25주년을 맞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과 1999년부터 시작해 2015년 시즌6를 맞은 KBS 드라마 ‘학교’, 2007년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시작해 현재 ‘뉴 스타킹’으로 시청자와 마주한 SBS ‘스타킹’까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이 배출한 스타가 최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우 이이경, 신혜선, 이지훈을 비롯해 모델로 이름을 떨친 유승옥, 가수 샤넌, 송소희, 현승희, 별이 그 주인공이다.

◆'학교', 명실상부한 배우 등용문…'학교 2013' 출신 신혜선·이지훈·이이경

`학교2013`에 출연한 이이경과 이지훈(위), 올리브 `유미의 방`에 출연한 이이경과 SBS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이지훈(아래) <사진=KBS 2TV `학교 2013` 방송캡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장혁, 배두나, 양동근, 최강희, 김래원, 김민희, 조인성, 임수정의 공통점은? 바로 KBS ‘학교’ 출신이라는 것. 이 뒤를 이을 스타는 ‘학교 2013’(2012)으로 이름을 알린 신혜선, 이지훈, 이이경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학교 2013’으로 데뷔해 깻잎머리에 통통 튀는 캐릭터를 연기한 신혜선은 변신의 귀재다. tvN ‘고교처세왕’(2014)에서는 섹시한 이미지로, ‘오 나의 귀신님’(2015)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하체의 감각을 잃은 강은희 역을 맡았다. 말수도 적고 배려가 깊은 캐릭터를 통해 전작과는 확실히 다른 면을 선보였다. 이후 현재 방영 중인 MBC ‘그녀는 예뻤다’(2015)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중인 이지훈 또한  ‘학교 2013’으로 데뷔했다. 불량학생을 연기했던 당시의 이지훈은 신인 티가 역력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부쩍 성장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선 건국을 열망하는 허강 역을 맡아 선과 정의를 강조하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첫 사극임에도 안정된 연기를 보이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이경 역시 ‘학교 2013’ 출신으로 드라마와 예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학교 2013’ 이후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너희들은 포위됐다’(2014), tvN ‘초인시대’(2015) 온스타일 ‘처음이라서’(2015) 등과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얍’(2015)과 MBC ‘진짜사나이2’ 해병대 편에 출연해 아낌없는 끼를 발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를 꿈꾼다…SBS ‘스타킹’ 출신 유승옥·샤넌·은가은

SBS `스타킹`이 배출한 스타 샤넌, 유승옥, 은가은(위로부터) <사진=SBS `스타킹` 방송캡처>
최근 ‘핫’한 스타 유승옥, 샤넌, 은가은 모두 SBS ‘스타킹’ 출신이다. 모델 유승옥은 올해 1월17일 방송한 SBS ‘스타킹’에 ‘SNS 몸매 종결자’로 등장했다. 머슬 마니아 세계대회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TOP5에 진출한 그는 인형같은 외모와 근육질 체형으로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EXID의 ‘위아래’ 춤을 선보여 스타로서 끼도 뿜어냈다. 이를 발판으로 유승옥은 ‘스타킹’ 이후 각종 건강 정보프로그램과 드라마, 예능에 출연하며 ‘핫’한 스타로 떠올랐다.

가수 샤넌은 JTBC ‘히든싱어3’(2014) 출연 전 2010년 11세가 되던 해 ‘스타킹’에 먼저 출연했다. 당시 그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고 밝혔다. 어린나이에도 뛰어난 감정연기와 가창력으로 샤넌은 단번에 주목받았다. 이후 ‘히든싱어3’ 아이유 편에 출연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고 2014년 가수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그해 12월에는 싱글 앨범 ‘새벽비’를 공개하며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을 통해 주목받은 가수 은가은 또한 ‘스타킹’ 출신이다. 영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 커버곡으로 이미 화제였던 은가은은 ‘스타킹’을 통해 빼어난 가창력을 뽐낼 기회를 얻었다. 당시 풍부한 감정과 애절한 보이스로 은가은은 데뷔 8년 만에 시청자에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다.

◆싹수부터 달라…‘전국노래자랑’ 송소희·오마이걸 승희·별

①2004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송소희 ②11세 당시 송소희 ③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별 ④최근 '복면가왕' 무대에 올랐던 별 ⑤'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 열창하는 12세 현승희 ⑥1일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낸 현승희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캡처>
‘말이오~’ 유행어 하나로 크게 사랑받은 국악요정 송소희는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다. 7세였던 2004년 그는 ‘전국노래자랑’ 예산군 편에 출연해 인기상을 받았다. 이후 2008년에도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이 해 상반기 결선에 올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송소희의 나이는 불과 11세였다. ‘국악신동’으로 떠오른 송소희는 이후 SBS ‘스타킹’(2014)에도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고, 각종 CF와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국민여동생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1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오마이걸 승희는 11세에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춤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12세에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Mnet ‘슈퍼스타K2’에도 참가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승희는 올해 1월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 무대를 가졌고 ‘복면가왕’에서 또 한번 이름을 알렸다.

최근 ‘복면가왕’에서 1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별도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다. 그는 5학년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당시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노래를 완창한 별은 인기상을 차지했다. 어린 시절에도 노래 부르기를 사랑한 별은 2002년 가수로 데뷔해 ‘12월32일’ ‘귀여워’ ‘안부’ 등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