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연임불가를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모두 사퇴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제공=보건복지부> |
이어 "지난 20일 만난 자리에서 최 이사장은 29일 국제 세미나가 있고 28일에는 외국인을 만나는 자리가 있어서 그 이후 (사퇴)하겠다고 했다"며 "(국가기관의) CEO와 간부가 내부 갈등을 일으켜 국민에게 혼란을 준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최 이사장은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방침을 통보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협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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