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면세점 “내년 5월 월드타워점에 중국인 1만5000명 유치”

기사입력 : 2015년10월21일 10:43

최종수정 : 2015년10월21일 10:43

직접 생산효과 500억여원, 파급효과 1000억원..강남권 활성화 예상

[뉴스핌=강필성 기자] 내년 5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사상 최대 규모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다.

롯데면세점은 내년 5월 3차례에 걸쳐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우수 임직원 1만5000여명이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발생하는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효과 500억여원, 파급효과는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강남권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20일 오후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의 중국 에이전트인 상해신유국제사유한공사, 한국 여행사인 화방관광과 함께 3사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4박5일의 체류기간 동안 서울 관광코스 및 일정 등 주요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방문하는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직원들을 위해 롯데면세점의 한류스타 모델 환영인사 메시지와 다양한 쇼핑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는 1993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매출 2조원이 넘는 중국 직판업계 5위 기업으로, 매년 우수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1만여명이 대만 관광에 나선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3년 1830여명이 크루즈편으로 제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1년 바오젠 그룹 임직원 1만명을 제주로 유치한 바 있다. 당시 관광객 유치로 발생한 경제효과는 직접 생산효과 410억원, 파급효과 91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 2014년에는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단체 5000여명을 부산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2011년 이후 중국 등 해외사무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한 결과, 이번 1만5000여명 규모의 인센티브 관광객 직접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동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점장은 “월드타워점은 문화와 공연, 체험과 관광, 쇼핑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관광쇼핑 복합단지 면세점’”이라며 “월드타워점의 강점을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추가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좌로부터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쩌우 이후이 상해신유국제사유한공사 총경리, 한무량 화방관광 사장.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