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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실적에 르노삼성 웃고·쌍용차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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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로그 美수출량 증가에 내년 실적도 기대

[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수출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모기업인 르노닛산의 SUV ‘로그’를 부산공장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해 완성차 기업으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으나 쌍용차는 러시아 등 수출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올 3분기 누적 수출량은 10만595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18% 치솟았다. 수출 물량 가운데 7만8701대가 로그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9월부터 로그를 수출해왔다. 르노닛산이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수출 물량을 주면서, 올해 수출량이 급증한 것이다. 이 덕에 당초 연간 8만대의 로그 수출 규모를 11만대로 38% 늘렸다.

로그 다음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차종은 QM5지만, 신차 출시가 오래된 탓에 감소세를 겪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QM5는 1만8208대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44.2% 감소했다. SM5 역시 1378대 수출에 그쳐 반토막 났다.

그럼에도 불구, 르노삼성차는 내년 수출 실적이 올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닛산이 최근 선보인 준대형 신차 탈리스만을 내년 상반기에, QM5 후속 모델을 하반기 각각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탈리스만, 하반기 QM5를 출시하고 수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탈리스만은 7년 만에 생산되는 새로운 라인업인 만큼,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3분기까지 수출과 내수를 합해 16만2720대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9.3% 증가세를 달성한 것이다. 

반면, 올초부터 티볼리 판매를 강화한 쌍용차는 내수 증가에도 웃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올들어 9월까지 쌍용차 내수는 6만9243대 판매돼 40% 늘었으나, 증가분 만큼 수출에서 줄었다. 3분기까지 수출 물량은 3만4631대 그쳐 전년 동기 대비 39% 쪼그라들었다. 티볼리 1만3875대, 코란도스포츠 6529대 등을 수출했다.

수출량 감소 이유는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수요 축소 탓이다. 특히 연간 3만대 수출량을 확보해 온 러시아의 경우,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명타를 입게 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어 루블화 약세, 경기 침체 영향이 컸다”며 “최근 티볼리 디젤 모델을 유럽에 투입하기 시작하는 등 새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르노삼성차, 쌍용차와 같은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한국지엠은 올 3분기 34만815대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수출 감소폭이 가장 큰 차종은 소형차로, 1만4581대에 그쳤다. 지난해 대비 36.5% 줄어든 수치다. 말리부 등 중대형차도 27.7% 감소한 4499대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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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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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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