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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국증시, 투자전 명심해야할 6대 체크 포인트

기사입력 : 2015년10월07일 11:21

최종수정 : 2015년10월07일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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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중전회·3분기실적 지수종목재편 美금리인상...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2일 16시 59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 증시가 국경절(國慶節) 연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장기 휴장에 돌입한 가운데 10월 증시 향방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일 발표된 데 이어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 개막·미국 금리인상 여부 결정·3분기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슈들이 예고되어 있어 A주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특히  6월 12일 고점 기록후 장기 하락세를 보여온 중국증시가 10월에는 반등 시도에 나설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어서 어느때 보다 중국 A주 시장 안팎에 포진한 이슈와 재료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9월 PMI 발표, 2개월 연속 50 하회

국경절 연휴 첫 날인 어제(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PMI가 49.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8월의 4.95과 시장 전망치인 49.7을 소폭 웃돌았지만, 8월에 이어 2달 연속 경기 확장을 가늠하는 기준치인 50을 하회했다.

8월 공식 PMI는 전달인 7월 보다 0.3포인트 하락한 49.7. 6개월 만에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진 것이자 2012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財新)은 9월 차이신 PMI 전망치가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인 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잠정치 기준 하락세가 나타난 것은 3개월째, 기준선을 밑돌고 있는 것 역시 7개월째다.

중국의 양대 PMI 지수 모두 중국 경제 둔화 압력이 여전하며, 기존의 경기부양 정책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중국 당국이 4분기 경기 부양에 총력을 다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며, 특히 금리나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가 단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생증권(民生證券)은 “연초 목표와 안정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 부양조치가 필요하다”며 “통화정책과 환율정책 완화가 계속되고, 재정지원도 잇따를 것”이라고 지적했고,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 또한 “4분기 금리와 지준율이 각각 1차례씩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분기 실적 보고서 발표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전망 보고 일정도 1일 공개된 가운데, 신일항력(新日恒力)과 중소판 상장사 옥화의약(沃華醫藥)이 각각 상하이거래소와 선전거래소 상장사 중 가장 먼저 오는 9일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어 ▲금증고빈(金證股份)▲신축고빈(新築股份) ▲거화고빈(巨化股份) ▲상업성(商業城) ▲적천화(赤天化) 등의 3분기 보고서가 13일 공개된 뒤 이달 말 상장사들의 실적 보고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관들은 "10월은 3분기 실적을 평가받는 시기로, 데이터의 시효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자금 이동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며 "따라서 실적주가 가져올 구조적 기회에 주목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 상하이거래소, 대형지수 포함 종목 수정

앞으로 달라질 상하이증시 주요 지수 구성 종목 또한 주목해야 할 이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중증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는 8일부터 상증국유기업개혁(上證國有企業改革) 등 일부 지수 구성 종목을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하이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모바일인터넷지수(399970.SZ) 구성 종목 중 광주랑기(廣州浪奇) 등 14개 종목이 빠지고, 득윤전자(得潤電子) 등 14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유기업개혁지수(399974.SZ)와 상증국유기업개혁지수(H50052) 등의 구성종목 또한 달라진다.

◆ 신규 정책 정식 시행

신규 정책 다수가 이달 1일부터 정식 시행 됨에 따라 각각의 섹터와 테마주에 호재 또는 악재가 될 수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9일,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은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해서는 차량운행 및 구매제한 정책을 시행할 수 없고, 이미 이 같은 정책을 시행 중인 지역에서는 관련 정책을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또한 배기량 1600CC 이하 승용차에 대해서는 차량구입세를 면제해주는 우대정책이 이달부터 정식시행 됨에 따라 침체기에 빠진 자동차 시장이 활기를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상업은행의 예대율 규정이 삭제된 '상업은행법' 개정판도 이달 1일부터 정식 시행되어, 각 은행들의 유동성 관리 및 금융리스크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등 중국 3대 이동통신사가 이달부터 정액제 요금에 포함된 잔여 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이통사 실적에 가져올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18기 5중전회 개막

이달 열리는 18기 5중전회에서는 제13차 5개년 계획(13.5계획) 제정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13.5계획에 포함될 주요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그로 인한 투자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교통일체화가 가져올 인프라 건설 ▲환경보호 강조에 따른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 방지 산업 육성 ▲서비스업 강화 등 방침과 ▲인터넷 플러스 ▲동북아 발전 전략 등 테마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관건

4분기 증시 상황을 전망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요인이 바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다.

미국 당국이 당초 예상을 깨고 9월 금리를 동결했지만, 빠르면 이달, 늦어도 연내에 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팽배하다.

이에 관해 시나닷컴 재경채널은 예탄헝(葉澤恒) 강굉투자연구부(康宏投資研究部) 글로벌시장 고급 애널리스트 분석을 인용, 이달 이후 4분기 중국 증시 투자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10월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현재 시장에 만연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될 수 있고, 투자자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만약 금리 인상이 다시 지연된다면 불확실성이 계속되어 증시에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내년 1분기 이상기후현상 등으로 미국이 금리 인상에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많아진다면 시장 전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방어도가 높은 투자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예탄헝은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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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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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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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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