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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쇼핑하러 왔어요", 중국인 관광객 1인당 3백만원 소비

기사입력 : 2015년10월05일 11:37

최종수정 : 2015년10월05일 14:29

관광 정보는 모바일 앱으로, 문화 한류 관광에 큰 관심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의 국경절 연휴(1~7일)를 맞아 방한한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특수에 명동, 신촌 일대 상가 거리가 북적이고 관광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뉴스핌이 명동일대 100명의 유커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을 찾은 가장 큰 목적으로 '쇼핑'이 꼽혔다. 이들은 화장품, 시계 등을 구입하는 데 적게는 40~50만원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소비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쇼핑 브랜드로는 설화수, MCM 백, 정관장 등을 꼽았다.

젊은 유커들은 기존의 중장년층 관광객들과 달리 스마트폰을 들고 일일이 제품 가격과 상품평을 비교하는 등 까다롭게 물건을 골랐다. 중국의 위챗(微信, 중국판 카카오톡), 즈푸바오(支付寶,결재 어플리케이션) 등이 한국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소공동 롯데 백화점을 찾은 중국관광객 <사진=양아름 기자>

◆ 쇼핑 명소 한국 '제2의 홍콩'  

이날 명동에서 만난 중국 관광객들은 국경절 기간 한국을 찾은 이유로 쇼핑하기 좋은 환경을 꼽았다. 거리적 이점과 일본 등 주변국에 비해 저렴한 여행상품 가격도 영향을 미쳤다.

5일~10일간의 국경절 휴가를 보내기에 주요 여행국가들과 비교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적다는 것. 국경절 기간 한국 여행상품과 항공편 가격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단체여행객의 경우 항공료, 숙박비 등이 포함된 5~8일 패키지 여행 비용은 1인당 3000위안(55만원)~4500위안(82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젊은 관광객일수록 한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우리나라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이들은 한류문화와 한국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한국을 찾은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을 언급하는 등 부쩍 밀접해진 한중관계가 유대의식이 강한 중국 젊은이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0일 처음 한국을 찾은 22세 대학생 류(刘)씨는 "일본 등 인근 국가와 비교해 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다"며 "열병식 이후 가까워진 한중간 관계가 미디어를 통해 자주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서울의 도시 환경을 가장 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다. 중국의 대도시에 비해 거리가 깨끗하고 잘 정돈된 분위기로 인해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어 소통의 어려움도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명동을 찾은 관광객 중 문화유적이나 자연풍경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경복궁, 북촌 한옥마을 등을 찾았지만 큰 인상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화여대, 연세대 등 대학 캠퍼스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명동, 남산,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길 등 쇼핑, 먹거리가 발달된 곳을 주로 찾거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추석부터 한국에 머물고 있는 46세 남성 저우(周)씨는 "중국보다 깨끗하고 발전된 서울의 모습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날씨와 공기도 좋아 쾌적하게 여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지역 방송국의 스타일리스트인 쉬(徐)씨는 "한국의 길거리에는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좋다"며 "반면 경복궁 등 문화재가 젊은 사람들에게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명동 거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사진=양아름 기자>

◆유커 한국에서 180만원~550만원 쓴다

이날 명동에서 만난 중국 관광객은 이번 한국 관광에 한팀(가족,친구)당 1만위안(180만원)~3만위안(550만원)을 소비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여행비용은 1인당 최소 2500위안(46만원)에서 최대 5000위안(92만원)으로 50만원~60만원 수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숙박, 항공료, 교통비, 주요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이들은 이중에서 180만원에서 350만원까지를 쇼핑에 소비할 예정이다. 전체 예산와 비교해 대부분의 여행경비를 쇼핑하는 데 사용하는 셈이다. 반면 외식, 관광, 문화체험 등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여행의 경우 숙박시설로 500위안(9만원)에서 1500위안(27만원) 사이의 호텔을 선택했다. 현재 머물고 있는 숙박시설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들은 한국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취날(去哪儿), Ctrip(携程) 등 중국 여행 관련 앱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그 다음으로 블로그, 게시판 등 중국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통해 검색한 정보를 선호했다. 숙박시설을 예약할 때도 중국 가격비교 앱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방식으로는 신용카드와 현금이 비슷한 비중으로 사용됐다. 알리바바의 전자결제 앱인 즈푸바오는 화장품점을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제한적인 탓에 사용빈도가 높지 않았다.

국경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한국을 찾은 천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최대 2만~3만위안을 소비할 예정"이라며 "4500위안의 패키지 여행 경비를 제외하면 대부분 쇼핑에 돈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류(刘)는 "7일간의 여행경비로 8000위안~1만위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직장인들의 경우 보통 2만~3만위안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젊은 유커 스마트폰 통해 일일이 가격비교

중국 위챗(微信,웨이신)이 진행 중인 한국 쇼핑 프로모션 <사진=이승환 기자>
이날 만난 중국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한국 제품은 단연 화장품이다. 의류 및 잡화, 명품, 식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명품의 경우 여성은 핸드백, 남성은 시계를 구입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은 홍삼, 인삼 등 건강식품과 과자 등 간식 류를 선호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로는 이니스프리와 설화수가 꼽혔다. 기초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패션 브랜드로는 MCM을, 식품 브랜드는 정관장을 선택했다.

쇼핑 장소는 면세점과 대형 백화점으로 쏠렸다. 반면 중국관광객들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인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에서는 거의 물건을 구매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격과 상품평을 비교 구입하는 '스마트컨슈머'가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 신발 편집숍 폴더(Folder) 등이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을 통해 실시한 경품 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이었다.

명동 롯데백화점 면세점에서 만난 왕(王)씨는 "딸아이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바로 상품에 대한 평가를 찾아보고 있어, 이를 참고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명동에서 만난 100여명의 중국관광객 중 지난 1일 시작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정부 주도하에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소비를 활성화해 내수를 살리자는 취지로 기획된 대규모 할인 행사다.

한국을 두번째 방문한 양스위(杨思羽)씨는 "5일째 한국에서 쇼핑을 하고 있지만 중국의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행사가 진행중인 지 몰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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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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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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