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준비자산 38.8억달러 감소, 2년2개월만 최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 빠듯한 외환수급에 달러공급+달러/원 급등에 속도조절 추정

[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준비자산 감소세가 2년2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2개월연속 감소다. 이는 부족한 외환수급에 따라 한은이 시중에 달러를 공급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달러/원이 급등한데 따른 속도조절로도 보인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한은이 2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8월 준비자산은 38억8170만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국 테이퍼링 이슈로 달러/원 환율이 급등했던 2013년 6월 41억9930만달러 감소 이후 2년2개월만 최대치다.

지난달에도 9억7280만달러 줄어든바 있다. 준비자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속 축소된바 있다.

준비자산이란 통화당국이 보유한 외환보유액의 거래변동을 계상한 것이다. 외환보유액 증감은 평가분 등을 반영하지만 준비자산은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준비자산이 감소했다는 것은 한은이 시중에 외화를 공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코스, ECOS)에서는 준비자산 감소를 플러스(+)로 표시하고 있다.

한은은 그간 시중에 외화가 부족하거나 달러/원 환율이 급등할 때 외화를 공급해왔다. 실제 8월에도 달러수급이 부족세를 기록했다. 경상수지가 84억556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금융계정 유출초 규모가 91억1640만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즉 시중에서는 6억6080만달러의 달러부족을 겪은 셈이다. 수출입 등을 통해 달러를 벌어들였음에도 증권투자로 23억4980만달러가 나갔고, 직접투자도 4억2470만달러 유출초를 보이며 금융계정 부문에서 달러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한은이 푼 준비자산(38억8170만달러)이 없었다면 달러부족 규모는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

달러/원 환율도 8월 현재 1179.10원(월평균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 전달보다 35.88원이 급등했다. 이는 월별기록으로는 2011년 10월 36.84원 상승이후 3년10개월만 최대상승폭이다. 7월에도 달러/원 환율은 31.02원 오른바 있다.

결국 한은은 시중에 달러가 부족한 상황에서 달러를 매입해 달러/원 환율 상승을 부추기기 보단 오히려 달러를 공급해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다. 2013년 6월에도 미국 테이퍼링 이슈로 달러/원 환율이 24.54원 급등하면서 한은 준비자산 감소폭이 컸었다.

한은 관계자는 “준비자산은 외환보유액 잔액증감에서 비거래요인을 제외해 편제하고 있는 것으로 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