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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뱅킹 진출

기사입력 : 2015년09월18일 13:34

최종수정 : 2015년09월18일 13:34

[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계좌조회부터 ATM 현금출금까지 가능한 ‘우리워치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워치뱅킹’은 우리은행과 삼성전자가 사전협력해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삼성전자 ‘기어S2’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전용 은행서비스 앱이다. 조회 서비스 중심의 기존 ‘워치뱅킹’과 달리, ATM 현금출금 서비스와 ‘우리선불충전’서비스를 이용한 교통카드 충전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안심보안 서비스인 ‘원터치리모콘’ 기능으로 전자금융사기 의심 즉시 인터넷뱅킹, ATM거래를 차단하는 등 스마트워치로 전자금융거래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워치 기반 ATM 현금출금’서비스는 전국 우리은행 모든 ATM에서 이용 가능하며, 출금 등록된 계좌를 선택해 통장이나 카드 없이도 스마트워치에서 보안모듈을 통해 전송되는 6자리 출금인증번호를 입력 후 현금출금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부장은 “스마트워치를 통한 간편송금/결제,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등 기존 스마트뱅킹 주요 서비스를 추가 탑재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워치뱅킹’앱은 10월 2일 발매 예정인 기어S2를 통해 삼성 기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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