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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9월 FOMC 시작…동결 전망 우세

기사입력 : 2015년09월17일 02:58

최종수정 : 2015년09월17일 06:44

현지시각 17일 오후 2시 발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6일(현지시각)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했다.

미국 워싱턴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에 있는 독수리상<출처=블룸버그통신>
연준 관계자는 이메일을 통해 이날 오후 1시 연준 위원들이 회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이후 참가자들은 17일 오전 다시 만나 논의를 지속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통화정책을 발표한다.

금융시장에선 내일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로이터통신이 80명의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반수가 넘는 45명의 응답자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0.2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35명은 이번 달 인상을 점쳤다.

프라이머리 딜러 중에선 12개 은행이 동결을, 10개사가 인상을 예상했다.

미국 경제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최근 회복세를 보여왔다. 고용시장은 개선세를 이어갔으며 주택시장도 거래가 늘어나는 등 진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저유가와 달러 강세로 물가가 계속해서 연준의 중기 목표치인 2%를 밑도는 가운데 지난달 부각된 중국발 세계 경제 둔화 우려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연준이 당장 금리를 올릴 수 있는지에 의문이 제기됐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토마스 코스터그 이코노미스트는 "재닛 옐런 의장은 7월 의회 진술 이후 최근 눈에 띄게 조용했다"면서 "최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로 불거진 금융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것에 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잰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12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이벤트는 이번 주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없앴다"며 "연준 위원들은 경제지표와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언급하면서 지표에 의존해 정책을 결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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