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감] 김희국 “항공안전기술원, 이경태 원장 판공비로 개인 경조사비 지출”

기사입력 : 2015년09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9월14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 소관 공공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이 지난 3년간 원장 판공비 1300만원을 사적 경조사비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 사진)에 따르면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원장 판공비로 사적인 지인 경조사비 등으로 1294만원(123건)을 사용했다.

이 기간 동안 항공안전기술원 소속 임직원에 대한 경조사 금품 전달은 2건이다. 대부분이 원장 자신의 친구·제자·고교 및 대학동문 등 개인적 관계에 있는 사람과 유관기관, 상급기관 경조사비로 지출됐다. 

이경태 원장은 지난 2013년 3월 1일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금액 자체도 정부 및 공공기관이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정해놓은 경조사금 가이드라인인 5만원을 넘어 20만원까지 지출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법인세법 제41조 제1항을 적용해 경조사비 지출 한도를 20만원으로 정했다. 

그러나 정부가 출자한 기타공공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이 특수법인임을 내세워 이 조항을 적용하는 것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게 김희국 의원의 설명이다.

공직자윤리강령 제17조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기관장의 경조사비 한도는 5만원이다.

김 의원은 “이경태 원장은 5만원인 금액기준을 20만원 미만으로 임의로 정하고 개인적 친소관계에 있는 사람, 업무적 이해관계가 있는 기관 등에 마구잡이식으로 경조금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체 186개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이런 경우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공무원 행동강령에 준하는 기준을 따르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