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인터뷰] 사모펀드 대부 리차드 옹 "중국, 한국 건설사 인수 관심 많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기업이 동부건설 적극 인수해야"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3시 28분에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윤지혜 기자]  "중국 인수합병(M&A)시장에서 한국의 건설사들에 관심이 많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고 앞으로 중국 기업의 한국 기업 인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형석 기자>
아시아 사모펀드업계 대부로 꼽히는 리처드 옹(사진) RRJ 캐피탈 회장 겸 CEO가 10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RRJ 캐피탈은 2011년 설립해 동남아와 중국의 PE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사모펀드 회사로 홍콩과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다.

리처드 옹 회장은 코넬과 시카고 대학을 졸업, 골드만삭스와 체이스맨하탄은행을 거쳐 RRJ 캐피탈을 공동 설립했다.

아시아 사모펀드업계의 대부로 손꼽히는 그가 바라보는 한국 기업은 어떨까. 리처드 옹 회장은 최근 한국 시장에서 나타나는 중국계의 움직임에 대해 "오히려 여지껏 왜 인수시도를 안 했는지 의아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 "중국, 동부건설 인수 해야 한다…한국 건설 시공능력 매우 높게 평가"

리처드 옹 회장은 최근 M&A시장에서 중국 인수 의향자들이 눈에띄게 증가한 것에 대해 "이것은 시작 단계일 뿐"이라며 "한국 기업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매수자들이 많다"고 했다.

그는 "과거부터 중국은 한국의 기술산업, 에너지, 광산업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최근 주목해서 보고 있는 산업이 건설업"이라며 최근 진행하고 있는 동부건설 매각 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옹 회장은 최근 동부건설 매각주관사가 티저 레터(인수 안내문)를 중국 건설사 10여 곳에 전달한 것에 대해 "한국 건설 시공능력이나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보고 있다 "며 "중국 기업이 동부건설을 인수해야 한다고 본다.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 건설사 인수 시 고려 요인에 대해선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점이 무엇인가를 볼 것"이라며 "건설업에서도 한 분야에 매우 특화된 기업이 있는데 이는 시장에서 인수 의향자들에 어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상황으로 보아 몸집이 아주 큰 대기업 단위의 건설사보다는 먼저 중견이나 중소형 규모의 기업에 대해 인수 시도를 할 것"으로 관측했다.

◆ 안방그룹·샤오미·알리바바 등 중국 민영기업의 해외 M&A시장 진출 예고

이 같은 동향은 최근  중국 내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민영기업들 때문으로 풀이된다.

초기에는 중국기업의 해외기업 투자는 중국 국유기업(State-Owned Enterprises; SOEs)이 주도하면서 주로 에너지와 천연자원 부문에 집중됐으나, 현재는 중국 민간기업(Privately-Owned Enterprises; (POEs)이 외국시장으로 확장하면서 금융서비스 부문이나 소비자부문의 기업 등 광범위한 분야로 인수대상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국유기업과 달리 민영기업들은 상당히 공격적이다"며 "최근 동양생명을 인수한 안방그룹을 시작으로 알리바바 등 중국 민영기업들의 해외 인수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옹 회장은 한국 기업의 매력으로 기술력과 지역적인 근접성을 꼽았다.

그는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인정은 말할 것도 없다"며 "아울러 중국과 한국이 지역적으로 매우 가깝다는 것이 실제 인수합병을 진행하는데 큰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했다.

옹 회장은 "아시아지역 내 기업인수는 상대적인 거리, 지역시장에 대한 이해 등이 더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기업 실사나 탐방을 더 자주 진행할 수 있고, 이는 인수합병 성사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성장세에 비해 노하우가 부족하다보니 인수 후에 언어소통·서로 다른 기업문화의 통합·규제장벽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이점을 살려 중국 한국간 교류를 확대하며 이를 극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