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18일 10년물 국채 수익률 4.6%대로 급등했다
- 중동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 우려가 커졌다
- 독일·일본 등 주요국 국채금리 동반 상승하며 글로벌 채권시장 불안이 확대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앙은행들, 금리 정책 딜레마 직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글로벌 채권시장 매도세 속에 다시 상승하며 15개월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겹치면서 주요국 국채시장 전반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차입 비용의 핵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미 동부시간 오전 7시 30분 기준 0.4bp(1bp=0.01%포인트) 오른 4.599%를 기록했다. 앞서 4.6%도 넘어서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치적 위험에 민감한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12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도 1bp 상승한 4.086%까지 올랐다가 4.067% 수준으로 밀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최근 금리 급등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국채를 대거 매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 G7 회의 앞두고 글로벌 채권시장 동반 약세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렸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재확산과 주요국 재정 부담 증가가 이번 회의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채권시장 변동성 우려와 관련해 "나는 항상 걱정한다. 그게 내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지난주에도 급등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한 주 동안 14bp 상승했다.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소비자물가 상승과 수입 비용 증가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시장은 장기 고금리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독일과 일본 등 주요국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독일 10년물 국채(분트) 수익률은 1.7bp 오른 3.171%를 기록했고, 일본 10년물 국채(JGB) 수익률은 13bp 급등한 2.739%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2.746% 수준으로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반면 영국 10년물 국채(길트) 수익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5.145%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부담 요인으로 보고 있다.
◆ 유가 급등에 인플레 우려 재확산
시장에서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이날 1.24% 상승한 배럴당 110.6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 이상 오른 배럴당 106.73달러에 거래됐다.
브룩스 맥도널드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윌 홉스는 "중앙은행과 채권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매우 까다롭고 성가신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버딘의 리지 갤브레이스 선임 정치경제학자는 에너지 가격 충격과 영국 정치 불안이 영국 국채시장에 추가 위험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