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실질 국민총소득 전기비 -0.1%, 4년반만 감소(상보)

기사입력 : 2015년09월03일 08:11

최종수정 : 2015년09월03일 09: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저효과 + 해외배당 및 채권이자소득 감소 때문

GDP 전기비 0.3%, 기여도 내수감소+순수출 4분기째 마이너스
GDP디플레이터 2.7%, 4년만반 최고치, 국제유가 하락 영향

[뉴스핌=김남현 기자] 국민이 생산 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이 4년반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총생산(GDP) 보다도 낮았다. GDP 역시 부진한 가운데 내수가 차지하는 기여도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출마저 1년째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는 4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 자료에 따르면 2분기(4~6월) 실질 GNI가 전기대비 0.1% 하락했다. 이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기비 0.3%보다 낮은 수준이다. 실질 GNI 하락은 2010년 4분기(10~12월) -1.90% 이후 4년반만이다.

이는 기저효과와 함께 해외배당과 채권투자에 대한 이자등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는게 한은측 설명이다. 실제 1분기(1~3월)중 실질 GNI는 전기비 4.20%를 기록하며 2009년 2분기 5.00% 이후 5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또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전분기 5조6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국제수지표상 본원소득수지가 2분기중 8억633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반기중 GNI는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하면서 같은기간 GDP 2.3%보다 두배 가까이 높았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이 크게 영향을 미친 때문이다. 실제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50.0%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도 42.2%나 떨어졌다.

실질 GDP는 속보치와 동일한 가운데 성장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내수가 전기대비 0.6%포인트를, 순수출이 -0.3%포인트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분기 1.0%포인트에서 0.4%포인트 떨어진 것이고, 순수출도 지난해 3분기(7~9월) -0.6%를 기록한 이래 4분기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반면 물가지표로도 해석되는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2.70% 상승했다. 2010년 4분기 3.40% 이후 4년반만에 최고치다. 전분기에도 1.80% 상승한바 있다. 이 또한 국제유가 하락에 수입디플레이터가 전년동기대비 11.9%나 급락한 때문이다. 즉 GDP의 마이너스 항목인 수입 측면에서 마이너스 폭이 커지며 오히려 GDP디플레이터값을 오르게 만든 셈이다.

이밖에도 총저축률은 35.3%를 기록, 전분기 36.5%에서 소폭 감소했다. 국내총투자율은 전기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8.0%를 보였다.

방중권 한은 국민소득총괄팀 과장은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GDP가 부진했고, GNI도 기저효과등으로 GDP보다 부진하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면서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여전히 GNI가 GDP보다 높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