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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 낙폭 1%로 줄여 마감…8월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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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주 보합권…일본, 美 긴축 불확실성에 1% 하락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상하이지수가 장중 4% 급락세를 거친 후 낙폭을 1%로 줄여 마감했다. 이로써 거칠었던 8월 한 달은 다시 두 자릿수 약세로 마무리됐다. 

이날 일본 증시도 1% 넘게 밀리면서, 2002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3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6.36포인트, 0.82% 하락한 3205.99포인트에 마감했다. 8월 한 달 기준으로는 12.5% 하락하면서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31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선전성분지수는 250.83포인트, 2.32% 내린 1만549.16포인트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24.25포인트, 0.73% 상승한 3366.54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장중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오후 장 들어서 3.7%로 낙폭을 늘렸다. 그러나 이후 다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1% 이내로 하락폭을 줄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SSE50지수는 오후들어 장중 바닥에서 7% 가까이 랠리를 펼쳤다.

다음 날 발표될 중국 주요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해 증시 낙폭을 지지하는 데 보탬이 됐다.

리 총리는 지난 28일 국무원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글로벌 주식시장 폭락, 상품가격 하락 등 중국 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중국 정부의 통제가능 범위에 있다고 말했다.
 
9월1일에는 중국 8월 공식 제조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차이신 제조업·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공식 제조업 PMI의 경우 3개월래 최저치인 49.7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중국 의회는 올해 지방정부 부채의 상한을 2조5000억달러 한도로 정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방정부 부채는 지난 6월 말 기준 2조9000억달러 규모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개혁이 중국 경제와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중국 A주의 중국은행, 중국 공상은행이 지난주부터 부실채권 증가에 따른 우려로 1% 가량 하락했다.

반면 홍콩 증시와 중국 H주는 상승과 하락이 교차되면서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후 4시 27분 현재 전일대비 59.08포인트, 0.27% 상승한 2만1671.4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1.55포인트, 0.02% 오른 9752.2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한편 일본 증시는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으로 엔화 약세가 둔화되면서 약 1%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산업생산 지표가 부진했던 것도 투심이 불안정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닛케이225평균은 245.84엔, 1.28% 내린 1만8890.48엔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2.75엔, 0.82% 하락한 1537.05엔에 마쳤다. 닛케이평균주가는 8월 한 달 동안 2002년 이래 최대 월간 낙폭(-8.2%)을 기록했다. 토픽스의 월간 등락폭은 마이너스 7.4%였다.
 
달러/엔은 121엔대 초반에 거래되며  주말 뉴욕 장보타 크게 하락했다.(엔저 둔화) 미국 잭슨홀이 마무리됐으나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뚜렷한 시그널이 나오지 않아 9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깊어진 영향이다.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발표한 7월 산업생산 잠정치는 전월대비 0.6% 감소해 전월의 1.1% 증가에서 크게 후퇴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0.1% 감소보다도 낙폭을 키웠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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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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