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박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고용 디딤돌 돼야"

기사입력 : 2015년08월27일 15:35

최종수정 : 2015년08월27일 15:35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스타트업 코리아' 강조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전국 17개 지역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역할과 관련해 "청년 고용의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완료를 계기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지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와 오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까지 총 2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인데 혁신센터와 지원기업들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 가동을 통해 성과 창출을 가시화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에서는 센터마다 '고용 존(zone)'을 설치해 원스톱으로 청년고용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연계한 고용디딤돌 등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기술인재 풀을 만들고 센터가 갖고 있는 대·중소기업 네트워크와 연계해 기술인들의 경력 발전과 재교육, 재취업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센터는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자본 간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살아 움직이는 창업 장터가 돼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창업준비자들에게 그곳에 가면 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잘 팔리고 내가 찾는 기술과 사업 아이템이 있을 것이란 신뢰를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앞으로 혁신센터와 지원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서 지역의 창업 커뮤니티를 견실히 구축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가 창업 열정과 아이디어로 넘치는 '스타트업 코리아'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가 중심이 돼서 지자체와 지역의 산·학·연이 하나가 돼 기존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혁신센터는 지역특화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의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모아서 해결하는 규제창구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혁신센터가 우리 경제의 항구적인 혁신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뉴딜정책처럼 한국의 혁신센터가 저성장의 한계를 극복한 성공적인 경제혁신 패러다임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현장 참석자 500여 명과 함께 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육성 중인 창업기업 3팀을 대상으로 하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시연에 참여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기반으로 추진해온 아이디어 창업경진대회인 '창조경제대상(SBS 창업스타)'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창조경제대상 대상(대통령상)은 라온닉스 박근주 대표(포항혁신센터 지원)가 받았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 등 보육기업 24곳이 참여하는 약 10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관계기업 등을 격려하고 전시된 혁신센터의 성과 등도 둘러봤다.

특히 향후 추진될 혁신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문화창조융합벨트 연계방안 모형 설명을 청취하고 관련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하기도 했다

27~28일 대전 KAIST에서 열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는 혁신센터 보육기업 성과전시 및 투자자 연계, 컨퍼런스, 대학생 창업동아리 활동, 문화공연, 창의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