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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다음카카오, 웹보드 게임 출사표 던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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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매출 급감…고포류로 수익화 '도모'

[뉴스핌=이수호 기자] 실적부진에 빠진 다음카카오가 웹보드(고포류를 비롯한 사행성 장르)게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캐시카우인 게임사업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결국 웹보드 입점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13일 최용석 다음카카오 자금파트장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게임 매출 증가를 위해 국내 대형 모바일게임사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웹보드게임과 카카오프렌즈 게임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에 모바일 게임 실적이 부진했는데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론칭한 게임 수가 늘지 않았기 때문이고 이를 만회하고자 여러가지를 준비중"이라며 "하반기에는 카카오프렌즈 게임 2종을 비롯해 넷마블의 전민돌격, 4:33의 로스트킹덤, 선데이토즈의 상하이애니팡 등이 8월부터 지속적으로 론칭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행성 논란과 성인 게임에 대한 여론 악화를 피하기 위해 그동안 부정해왔던 웹보드 사업을 사실상 공식화한 셈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맞고와 상하이애니팡 등의 웹보드 게임이 다음카카오에 1차적으로 입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행성 게임이지만 상대적으로 애니팡 인지도에 따른 이용자들의 거부감이 적은 만큼, 초기 흥행이 어렵지 않다는 장점 탓이다. 선데이토즈 외에도 웹보드 게임에 일가견이 있는 몇몇 게임사들과도 입점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다만 그는 "4분기 중 몇몇 게임사들이 카카오게임의 웹보드 장르에 들어올 것"이라며 "웹보드게임 장르는 사행성 이슈가 있기 때문에 그만큼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 신중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제공 = 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가 이처럼 웹보드 게임 사업에 본격적인 진입을 밝힌 이유는 침체된 게임 사업 탓이다. 2분기 다음카카오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3.7%, 전분기 대비 22.9% 감소한 540억원에 그쳤다. 카카오택시·샵검색·카카오오더 등 신규 사업의 마케팅비가 꾸준히 들어가는 와중에 든든한 캐시카우인 게임사업이 무너지면 자금 순환이 어려워지는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사실 웹보드 게임은 고정 이용자층을 토대로 안정적이면서도 확실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게임의 연령층을 50~60대까지 대폭 높일 수 있어 카카오 생태계를 전 연령까지 키울 수 있다. 다만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행화 우려로 인해 정부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함께 떠안아야 한다. 

사행성과 중독 이슈가 불거지면 게임 사업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실제 NHN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해 2월 정부가 추진한 웹보드 게임 규제 시행 이후 관련 매출이 급감하기도 했다. 결국 양날의 검인 웹보드를 통해 수익화를 도모하는 한편, 여론을 살펴야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카카오의 진입으로 침체됐던 웹보드 게임 장르가 대거 출현할 공산이 크다"라며 "대형 게임사들과 제휴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직접 노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265억원으로 전분기(2344억원)에 비해 3% 줄었다고 이날 밝혔다. 영업이익은 114억원에 그쳐 전분기(403억원)에 비해 절반이상 급감했다.  

                                  다음카카오 사업 현황 표       <표 제공 = 다음카카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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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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