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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이준익 감독 “비극적 가족사에 초점? 그 목표는 아름다움이다”

기사입력 : 2015년08월11일 15:02

최종수정 : 2015년08월11일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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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의 메가폰을 잡은 이준익(오른쪽) 감독 <사진=㈜쇼박스>
[뉴스핌=장주연 기자] 이준익 감독이 비극의 목표는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사도’(제작 ㈜타이거픽쳐스, 제공·배급 ㈜쇼박스) 제작보고회에서 비극적 가족사에 집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 이후 또 한 번 비극적 가족사에 초점을 맞춘 이유를 묻는 말에 “이야기를 자꾸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도전하고 싶은 지점이 있다면 그건 비극이다. 그리고 그 비극의 목표는 아름다워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도세자 이야기는 너무나 다 아는 흔한 이야기, 뻔한 이야기다. 그런데 그것이 비극으로만 남아있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시나리오 쓰는 과정에서도 이 비극에 도달하는 것은 아름다움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준익 감독은 “그렇다면 그 아름다움은 어디서 나오는가를 생각했다. 그래서 과연 아들을 뒤주에 넣어서 죽음으로 이끌어 간 아버지의 생각과 마음, 그 심리와 감정은 무엇일까가 이 영화를 끌고 가는 힘이라 생각하고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냈다. ‘왕의 남자’로 1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와 유아인이 부자 호흡을 맞췄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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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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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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