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AI 대체론 직격' 세일즈포스, 매출 전망 부진…시간 외 6% 급락

기사입력 : 2025년09월04일 07:44

최종수정 : 2025년09월04일 14: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9월 4일 오전 07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3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세일즈포스(종목코드: CRM)가 부진한 분기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이는 신흥 AI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제품이 기대했던 만큼 빠르게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일즈포스가 10월 마감 분기 매출을 102억~103억달러로 전망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는 103억달러였다. 예약 잔고 지표인 현재잔존수행의무는 10%를 "약간 상회"하는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와 일치한다.

세일즈포스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투자자들은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새로운 AI 기반 벤더들에게 밀릴 것이라는 우려를 점점 키우고 있다. 사용자당 요금을 부과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들은 AI가 그들이 제공하는 일부 업무를 대신하고 고객들의 인력을 줄일 것이라는 관점 때문에 가장 큰 회의론에 직면해 있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라이모 렌쇼우는 실적 발표 후 노트에서 "투자자들은 정성적인 에이전트포스 수치를 살펴보고 다음 달 드림포스 컨퍼런스를 기다려야 열정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세일즈포스는 고객들이 사람의 감독 없이 영업 개발과 고객 관리 같은 업무를 완료할 수 있는 AI 도구인 에이전트포스를 사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이 제품을 출시했고 그 이후 6천 건 이상의 유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월에 세일즈포스는 이 도구가 1억달러의 연간반복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수요일에는 이 수치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대기업들과 규제 산업들이 AI 도구 도입에 편안함을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실적 발표 후 인터뷰에서 최고재무운영책임자 로빈 워싱턴이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도입 촉진을 위해 더 많은 가격 옵션을 추가하고 추가 영업 인력을 고용했다고 그녀는 밝혔다.

주가는 뉴욕에서 256.45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5.5% 하락했다. 주식은 수요일 마감까지 올해 23% 하락했는데,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키스 와이스는 실적 발표 전 노트에서 "AI 파괴 서사가 더 커지고 있다"고 썼다.

투자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고경영자 마크 베니오프는 에이전트포스 제품의 미래에 대해 열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베니오프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파일럿에서 생산 단계로 전환한 고객이 분기 대비 60% 증가했고, 그들은 사용 사례를 확장하고 소비를 늘리고 있으며, 이는 우리 업계 역사상 가장 변혁적인 시기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내 전체 커리어에서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것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실적 발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첫 질문은 AI로부터의 잠재적 파괴에 관한 것이었다. 골드만삭스그룹의 애널리스트 캐시 랑간은 SaaS로 알려진 구독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이 얼마나 방어 가능한지 질문했다.

베니오프는 "기업용 SaaS나 앱이나 뭔가가 사라질 것이라는 이상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겠지만, 내가 내 사업과 우리 고객들의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보면 대체재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회계연도 2분기에 세일즈포스는 매출이 9.8% 증가한 10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현재잔존수행의무는 11% 증가한 294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2.91달러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01억달러에 주당순이익 2.78달러를 추정했었다.

회사의 데이터 클라우드와 AI 부문의 연간반복매출은 12억달러였다. 회사는 또한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200억달러를 추가해 총 승인 규모를 500억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통화에서 베니오프는 세일즈포스가 IT 서비스 관리 제품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나우와 더 직접적인 경쟁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5월에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중심 소프트웨어 회사인 인포매티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는 2026년 1월 마감 분기나 그 직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워싱턴이 통화에서 밝혔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