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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잡는다'…쉐보레 임팔라, 국내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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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첫 출시..누적 1600만대 판매

[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지엠이 임팔라를 공개하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알페온을 대체할 임팔라는 북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하루 평균 200대 가량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임팔라를 앞세워 국내 준대형 승용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그동안 유독 고전을 면치 못했던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부진 탈출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쉐보레 임팔라(Impala)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임팔라는 1958년 첫 출시 이래 10세대에 걸친 혁신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의 누적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쉐보레 임팔라 외관 모습.<사진제공=한국지엠>

 ◆ 거대한 외관과 엣지 있는 실내 공간

임팔라는 북미 시장 특유의 외관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사이즈의 전장(5110mm)으로 웅장함을 자아낸다. 또 LED 포지셔닝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와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풍긴다.

임팔라의 대담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18인치부터 동급 최대 사이즈인 20인치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대형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완성하며, 외장 컬러는 대형 세단의 품격을 살린 미드나이트 블랙(Midnight Black),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퓨어 화이트(Pure White)가 제공된다.

3중 실링 도어와 5.0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연출하는 정숙한 실내 공간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아울러 동급 최초로 클러스터 중앙에 위치한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인포메이션 앱을 추가해 차량 기본 정보 및 멀티미디어를 운전자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센터페시아에서 앞좌석 도어를 거쳐 뒷좌석 도어까지 연결되는 아이스블루 실내 무드 조명은 품격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한다.

 ◆ 강력한 엔진과 부드러운 변속기의 만남

주행성능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쉐보레 임팔라는 동급 최고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는 3.6ℓ 6기통 직분사 엔진과 동급 최대토크(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의 고효율 2.5ℓ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

3.6ℓ 직분사 엔진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세단 XTS에 적용된 바 있다. 이 엔진과 조합된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6단 자동 변속기는 고성능 변속기로 전체 파워트레인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신연비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9.2km/ℓ(고속주행연비 12.0km/ℓ, 도심주행연비 7.7 km/ℓ)이다.

2.5ℓ 직분사 엔진에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초로 적용돼 고른 가속성과 더불어 고효율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2.5ℓ엔진과 조합된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6.14:1의 폭넓은 변속비 적용으로 역동적인 가속성능과 고속주행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연비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10.5km/ℓ(고속주행연비 12.5km/ℓ, 도심주행연비 9.3 km/ℓ)이다.

임팔라 내부 모습.<사진제공=한국지엠>

서스펜션도 남다르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은 우물 정(#)자 타입 크래들(Cradle)과 결합해 차량 전체의 강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후륜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을 증대하고 차체 중량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 및 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다.

이외에도 전방충돌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도 탑재됐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쉐보레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통화와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전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채택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과 같은 트림과 사양을 기준으로 국내 판매가격을 미국 소비자 가격보다 낮게 책정했다"며 "이러한 임팔라의 가격 정책은 수입차 비즈니스에서 매우 드문 결정이며, 한국 고객들이 임팔라를 선택하게 할 매우 큰 매력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임팔라 판매가격은 2.5ℓ LT 3409만원, 2.5ℓ LTZ 3851만원, 3.6ℓ LTZ 4191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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