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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기억해’ 후속 ‘별난 며느리’ 다솜 고두심 <사진=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고두심과 씨스타 다솜의 좌충우돌 고부대결을 알리는 ‘별난 며느리’ 본 예고가 공개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가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독특하고도 코믹한 예고편을 공개, 눈길을 끈다.
예고는 “며느리 체험이 뭐야?”라고 묻는 오인영(다솜)의 황당한 표정으로 시작한다. 한물간 걸그룹 멤버 오인영이 소속사에서 방출되지 않기 위한 마지막 선택으로 예능프로그램인 ‘며느리체험’에 출연하고, 밭두렁을 뛰고, 상을 뒤엎는 등 ‘몸개그’를 하는 오인영과 버럭 소리를 지르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가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가상 고부 관계가 된 양춘자와 오인영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우리집에 며느리로 온 이상 할 일은 해야지?”라고 말하는 양춘자의 모습과 300개의 장독대 사이 패닉에 빠진 오인영의 모습은 앞으로 순탄치 않을 파란만장 고부전쟁의 시작을 예감하게 한다.
또한 상큼발랄한 매력의 오인영과 고지식한 수학교수 차명석(류수영)과의 ‘가상 부부’ 관계도 눈길을 끈다. 갖은 애교로 매력 발산 중인 오인영을 향해 “혹시 조울증 있냐”고 단호하게 말하는 차명석의 ‘피도 눈물도 없는 철면피’ 같은 모습은, 외모부터 성격까지 판이하게 다른 두 사람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별난 며느리’ 제작진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드라마 속에 예능이 펼쳐진다는 ‘별난 며느리’만의 특별한 재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17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