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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작곡가 김정택 편으로 꾸며진다. <사진=KBS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불후의 명곡'이 작곡가 김정택 편으로 꾸며진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가수 이정과 놀자, 호란, 황치열, 에일리, 투빅, 멜로디데이, 세발까마귀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호란은 황치열에 대해 "실제로 처음봤다. 배우 김명민과 닮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어 "하지만 말하는 걸 보니 완전히 다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김정택이 작곡한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선곡해 정열적인 탱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에일리는 김정택이 작곡한 인순이의 '이젠 가슴 아픈 말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부드럽고 강렬한 발라드 무대를 펼쳤다.
이에 출연자들은 "휘트니 휴스턴이 살아돌아온 듯 하다"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황치열은 "바람에 날리는 에일리의 옆모습과 목선이 굉장히 섹시했다"고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멜로디데이도 출연했다. 멜로디데이는 정수라의 '어부의 딸'을 선곡해 무더위를 날리는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멜로디데이는 1년만에 '불후의 명곡'에 재출연해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늘씬하고 여성스러워진 미모를 뽐냈다. 예인은 "3개월만에 15kg을 감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에일리는 멜로디데이의 무대를 본 후 "사실은 나도 걸그룹을 하고 싶었다"며 투애니원의 'I don't care'를 열창했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8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