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美금리 인상하면 '뱅크론 펀드'는 웃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초이후 성과도 기대에 못미쳐...美 금리인상 지연, 에너지기업 도산 영향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6일 오전 10시 1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우수연 기자] 미국 금리인상이 올 하반기로 예상되면서 금리 인상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시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금리가 오를수록 수익을 내는 '뱅크론(시니어론)' 펀드가 주목된다.

다만 일찌감치 금리상승을 예견하고 '뱅크론펀드'에 돈을 넣은 투자자들은 기대만큼 수익률을 올리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금융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나 경기회복 속도 등을 지켜보며 금리인상을 계속해서 미뤄왔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지난해 하이일드 채권 시장을 강타한 미국 에너지 기업의 도산이 시니어론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 불안감에 시니어론에 유입된 자금이 유출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 최근 한달간 뱅크론펀드, 이스트스프링 '안도'· 템플턴 '울상'

지난해(2014년) 뱅크론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6%에 그치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올해 상반기 수익률도 연 2.9%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1.3%포인트 가량 높은 정도였다.

국내에 상장된 뱅크론 펀드의 수익률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스트스프링 미국뱅크론펀드(H)'의 최근 1년 수익률이 3.31%, '프랭클린미국금리연동특별자산'펀드 수익률이 2.56% 수준이다.

최근 한 달 사이에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과 프랭클린템플턴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뱅크론펀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스트스프링은 한달 동안 0.23%의 수익을 나타냈으나 템플턴은 -0.38%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전문가들은 같은 뱅크론 펀드라도 운용스타일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다고 충고한다. 이스트스프링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템플턴의 경우 공격형 투자 전략을 세운 결과다.

존 월딩(John Walding)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미국 PPM 아메리카 뱅크론팀 수석매니저는 "6월 말 기준 인덱스 대비 CCC이하 등급 뱅크론을 비중축소했다"며 "뱅크론 시장의 핵심인 BB와 B등급 뱅크론에 대해 비중확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지표나 FOMC 성명서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올해 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급에 있어서도 연방정부의 엄격한 레버리지 규제로 뱅크론 공급물량이 매년감소하고 있어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승만 키움증권 금융상품영업팀 차장은 "(같은 뱅크론 펀드라도) 두 펀드의 채권 등급별 투자비중이 달라 최종 수익률도 차이가 난 것 같다"며 "템플턴이 상대적으로 리스키한 자산에 투자했고 이스트스프링은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해 신용리스크가 불거지더라도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가 오르고 대출 기업의 신용도가 올라가면 템플턴이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좋은 수익률을 나타낼 것이고), 반대의 경우 이스트스프링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美금리 두 번 오르면 연 5% 이상 초과수익 기대

<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뱅크론(시니어론)이란 금융기관이 신용도가 BBB- 이하인 기업들에게 대출을 해준 그 이자로 수익을 얻는 담보대출이다. 무담보인 하이일드채권과는 달리 담보가 있고, 부도시 가장 먼저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뛰어난 편이다.

변동금리 대출에서 받는 이자가 곧 투자수익률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중금리가 오르면 뱅크론의 수익률도 상승한다. 하지만 금리 상승에 연동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대출금리가 일정 기준선을 넘어야하는데, 이 때 기준이 되는 금리가 리보(LIBOR)금리다.

전문가들은 리보금리가 미국 기준금리에 선행하며 오르는 속성에 주목했다. 따라서 미국 금리가 오르면 리보금리도 오르면서 뱅크론 펀드가 금리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즉, 미국 기준금리가 현행 0~0.25% 보다 두 번 가량 오른 0.5~0.75% 수준이 되면 리보금리는 1%를 넘게되면서 본격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은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금리 인상기에 리보금리가 미국 기준금리보다 선행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미국 기준금리가 2번 정도 인상되는 시점부터 리보금리가 리보 플로어(하한선, 1%)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뱅크론은 금리 상승기가 아닐 때에도 이자 수익으로 연 평균 5%의 꾸준한 수익을 냈다"며 "별다른 신용리스크가 없는 한, 뱅크론이 향후 금리상승기에 그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